하나님의 형상인 사람
이 세상에 시작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원래부터 있었어~ 그런 존재는 없는 것이죠.
파란채 아파트는 원래부터 있었어. 맞습니까? 아니죠. 한 30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파란채 아파트는 가평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원래부터 있었어. 맞습니까? 아닙니다. 사람이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에 할아버지, 할아버지에 할아버지 계속 올라가다보면 인류의 첫 번째 조상인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 사람 전에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없었습니다. 그럼 동물들은 원래부터 있었습니까? 아니죠. 동물들도 처음에는 없었습니다. 창조주에 의해서 어느 순간 생겨난 것입니다. 그럼 하늘, 땅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늘, 땅이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늘, 땅이 없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일까요? 태초입니다. 태초에는 이 세상이 없었습니다. 그럼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예 오늘 창세기1:1 말씀이죠.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심으로 이 세상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첫째 날 빛을 만드시고 둘째 날 궁창을 만드시고 셋째 날 물을 한 곳으로 모아서 땅과 바다를 나뉘시고 땅에 각종 씨 맺는 풀과 나무를 만드시고 넷째 날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다섯째 날 새와 물고기를 만드시고 여섯째 날 동물과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심으로 모든 만물의 창조를 마치셨습니다.
이렇게 이 세상 만물은 하나님이 태초에 창조하신 것으로 다 시작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원래부터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그럼 누구만이 원래부터 있는, 시작이 없는 존재일까요? 예 창조주 하나님이시죠.
만물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고 또 하나님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고 결국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우리 모두도 하나님이 엄마 뱃속에서 우리를 만드셔서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숨 쉬고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살게 해주시기 때문에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순간 호흡이 멈추어지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다 만드시고 마지막으로 만드신 것이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마지막으로 만드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것은 사람을 위해 만드셨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아파트를 짓지 않습니까? 아파트를 지을 때 포크레인, 트럭, 시멘트, 철재 등등 수많은 장비들과 건축 자재들이 들어가고 또 아파트를 짖기 위해 수많은 인력이 투입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아주 멋있는 아파트를 완공을 하는데, 왜 그렇게 아파트를 멋지게 완공을 하는 것일까요? 누구를 위해서죠? 예 입주자죠. 그 아파트에 들어와서 살 사람을 위해서 무수한 장비와 건축 자재, 인력이 투입되어서 아파트를 멋있게 짓는 것이죠. 그래서 입주자는 아파트의 모든 공사가 완전히 완공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와같이 하나님이 모든 천지만물을 다 만드신 후에 마지막으로 인간을 만드시고 그것을 다스리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것이 사람을 위해서라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존귀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다른 피조물과는 다르게 특별히 만드십니다.
어떻게 만드셨냐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닮은 꼴로 창조하였다는 것입니다. 닮았다고 해서 겉모습이 닮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이 닮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존재는 인간밖에 없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밖에 없습니다. 사자 같은 동물들이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그들에게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된 존재는 인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세상을 다스릴 때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예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스려야 하는 것이죠. 인간 마음대로 다스리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스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세상을 다스려야 할 자로써 세상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이 반장에게 내가 없는 동안 반 아이들 조용히 자습시키라고 하십니다. 그럼 반장은 반 아이들 앞에서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자기부터 조용히 앉아서 자습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반장이 먼저 떠들고 왔다 갔다 하면 어떻게 반 아이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겠습니까?
그런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데 먼저 인간이 모범이 되어야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잘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않으면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스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범이 되어야 할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합니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에게 동산 모든 실과는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인간 마음에 욕심이 생기면서 선악과를 따먹어 버린 것입니다. 이 범죄로 인하여 인간의 마음은 죄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과 소통할 수 없는 죄인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늘 하나님과 소통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을 다스려 나가는 존재였는데, 하나님과 소통할 수 없는 죄인 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을 다스려 나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 세상을 망치는 주범은 인간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아름다운 세상을 다 망가뜨리고 망쳐 놓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인간은 존재 가치를 상실해 버렸습니다. 자기가 누구인지조차 모릅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이 끊어지면서 자기가 어디서 왔고 왜 살고 또 어디를 향해 가는지 알지 못한 채, 광활한 우주의 미아가 돼버렸습니다. 그냥 자기 욕심을 위해 살다가 자기 존재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요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하나님은 사람을 죽음의 존재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은 원래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에는 영원히 살고자 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죽음의 존재가 된 것은 죄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인간이 범죄한 순간 죽음이 들어온 것입니다.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지금은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죽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육체의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절대로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죄의 심판을 받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인인 인간은 죄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귀하게 지음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자기 욕심을 위해 사는 것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것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지옥에서 멸망 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어쫓으시며 세상을 섬기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습니다. 아무 죄 없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은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은 것입니다.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려면 죄의 값을 치러야 하는데 죄의 값이 사망이기에 예수님이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은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지은 수많은 죄를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고 죽은 것입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어떤 영혼도 지옥에서 영원히 멸망 받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믿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음으로 죄값을 치루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죠. 자기가 어디 왔고 왜 살고 또 어디로 가는지 알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 가는 것입니다.
혹시 이 자리에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은 채 그냥 죄 가운데 사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받아들여서 우리와 같이 영원한 생명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과 날마다 소통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복된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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