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지혜
감사하는 자는 더 큰 은혜를 받게 됨
감사를 잘하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추수감사절은 한 해를 마쳐가면서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농부가 추수 때가 되어 곡식을 거두어 들이면서 “하나님이 햇빛을 주시고 비도 내려주시고 공기도 주시고 농사할 힘도 주셔서 이렇게 많은 곡식을 거두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것 같이 한 해를 마치며 감사를 하는 것이죠.
감사를 하면요 마음이 순수해지고 만족하게 되고 기쁨이 넘쳐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결국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게 되죠.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5장은 범사에 감사하라 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감사할 줄아는 사람 감사를 잘하는 사람 복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주변에 사람에게 말해볼까요? 내 옆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를 잘하면 감사를 하는 사람이나 감사를 받는 사람이나 마음이 따듯해지고 기분이 좋아지고 더욱 감사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은요, 늘 불평, 불만 투성입니다.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기뻐할 상황에서도 기쁨이 넘쳐나지 못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을 바라보지 않고, 자꾸 나에게 없는 것 부족한 것만 바라봅니다. 감사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지도 못하고감사할 줄 모르는 삶은 자신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결국 서로 감사할 줄 모르는 삭막한 사회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이죠.
400여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 잡혀있던 이스라엘백성 약200만명을 하나님이 강력한 힘으로 애굽을 제압하여 이스라엘백성을 탈출시키는데요,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입고 자유의 몸이 된 것이죠. 그런데 이 이스라엘이 감사할 줄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광야길을 걷는 동안 계속 불평 불만을 쏟아 놓습니다. 목이 마르네, 먹을 것이 없네, 고기가 없네, 매일 똑같은 것만 먹으니 질리네 등등 이런 이스라엘백성을 향해서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그래서 애굽을 탈출한 1세대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40년동안 광야에서 방랑생활을 하다가 모두가 죽고 맙니다. 딱 두 사람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였던 갈렙과 여호수아만 빼고 다 죽습니다.
여러분 감사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불평과 불만의 마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좀 부족하더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면 만족하게 됩니다. 먹을 반찬이 김치 밖에 없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이게 뭐야 국도 없고 고기도 없고 밥 안먹어,, 그러나 감사하면 하나님 따뜻한 밥도 주시고 김치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하고 맛있게 먹는 것이죠. 같은 상황이지만 감사가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감사를 잘하시는 복있는 사람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감사를 잘하여서 큰 복을 받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사마리아사람인데 문둥병에 걸린 사람입니다. 결코 감사 할 수 없는 상태이죠. 그런데 문등병에 걸린 사람이 이 사람 말고도 9명이 더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 모두는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사마리안인은 혼자이고 유대인들은 9명이었던 것이죠. 평상시에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이방인처럼 상종하지 않는데, 문둥병이 걸려서 서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함께 다니게 된 모양입니다.
문둥병에 걸리면 성읍 안에서 생활할 수 없습니다. 성읍 밖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아마도 의지할 데 없는 10명의 문둥병자들이 무리를 지어서 함께 생활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께서 이 마을을 들리게 된것입니다. 이 당시에 예수님은 온 이스라엘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귀신을 내어 쫓으시고 수많은 병자를 치료하시고 죽은 자까지도 살리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셔서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고 이 소문은 이스라엘 전국으로 퍼졌던 것이죠. 10명의 문둥병자들도 이런 소문을 들어 예수님을 알고 있었던 것이죠. 이들은 자신들의 병을 예수님이 치료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그 예수님이 마을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문둥병자10명은 예수님을 보려고 나가서 예수님이 가실 만한 길목에서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이들은 예수님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문둥병자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문둥병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문둥병자가 무리가 많은 곳으로 갔다가는 돌에 맞아 죽기 쉽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예수님이 오기를 기다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드디어 예수님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가시자 문둥병자들은 일제히 소리를 지릅니다. “예수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문둥병자들은 병으로 인해 큰 소리를 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온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부르는 것이죠. 그러자 예수님이 길을 가시다가 소리를 지르는 문둥병자들을 쳐다보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자기를 찾는 어떤 사람도 결코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상한 갈대도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문둥병자 같은 우리들도요 예수님 도와주세요!! 하고 예수님을 찾으면 반드시 예수님이 응답하여 주십니다. 요한복음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이름을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있으십니까? 주저하지 마시고 문둥병자들이 소리쳤던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십시오. 그럼 예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라.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수 있는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죽음의 문제까지도 해결하여 주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여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우리의 문제가 해결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뒤에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고 진정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문둥병자들이 예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칩니다. 이들이 소리칠 힘도 없으면서 온 힘을 다해 소리치는 것은 그만큼 간절했던 것이죠. 자신들의 문둥병을 치료하실 분은 예수님밖에 없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지금 지나가는 예수님을 놓치면 안된다는 절박함이죠. 문둥병자들이 그렇게 간절히 소리치자, 지나가시던 예수님이 그 소리를 듣고 그들을 쳐다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황당한 말씀하십니다. 이번엔 예수님이 소리치십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야~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니~~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는 경우는 문둥병이 완전히 낫다고 판단이 될 때 가서 몸을 보이고 확인을 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둥병이 그대로 있는데, 가서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문둥병자들은 이 말씀은 그대로 따라야돼 말아야돼 고민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네 몸이 깨끗해질지어다!!” 하여 몸이 깨끗이 나았다면 기쁘게 제사장에게 달려가 몸을 보일 텐데, 다짜고짜 제사장에게 가서 몸부터 보이라는 것입니다. 고름이 질질 나는 문둥병의 몸을 가지고 복잡한 예루살렘 거리를 지나야 되고 또 성전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성전 안으로 들어가다가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을 따르기가 큰 부담이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가라고 하시면 아무리 큰 부담이 있더라도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문둥병자들이 갔을 까요? 안갔을 까요? 예 갔습니다. 어차피 여기 있어도 죽은 목숨이니 예수님 말대로 가보자 하면서 갔던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가는 도중에 기적같은 일이 발생이 됩니다. 문둥병으로 썩어가던 몸이었는데, 가는 도중에 어느새 문둥병이 깨끗이 나아있는 것입니다. 문둥병이 나은 것을 깨달은 문둥병자들은 기뻐서 소리치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 문둥병자, 사마리아인이었던 문둥병자가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즉시 예수님께로 다시 달려 옵니다.
이 사람은 왜 예수님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일까요? 예 감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감사하기 위해서 예수님께로 돌아온 사람은 사마리아인인 혼자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하나님 백성이라고 자랑하는 유대인 9명은 예수님께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왜 이들은 감사를 드리기 위해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자신들의 문둥병이 나은 것이 어쩌다가 나은 것이라고 생각해서....예수님이 낫게해준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빨리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 다시 예수님께로 돌아가려면 번거롭게 때문에--- 아마도 예수님께로 다시 돌아가려면 최소한 몇시간은 다시 걸어서 돌아가야 하거든요, 그 마을에서 예루살렘성전 까지는 적게 잡아도 40-50km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다시 돌아가서 감사하고 하면 많이 지체가 된다고 생각이 들었겠죠. 사람마음이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하고 나올 때 마음이 다르지 않습니까? 문둥병이 나았으니 한시라도 빨리 제사장의 인정을 받고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한 것이죠. 이제는 예수님이 귀찮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은혜를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은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교회 건물을 옮길 때 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가 있던 자리가 군청땅에 포함된 경로당 건물2층이었는데, 군청에서 경로당 건물을 무너뜨리고 뮤직빌리지를 조성한다고 해서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1560만원인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돈가지고는 교회가 다른 건물로 들어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감사의 물질이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의 표현으로 160만원을 십일조로 빼서 다른 선교단체에 송금을 했습니다. 그러게 감사의 표현을 하였는데요, 나중에 하나님께서 160만원의 70배의 복을 부어주셔서 이 건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쳐나게 됩니다.
사마리아 문둥병자가 자신의 문둥병이 나은 것을 깨닫자 큰 소리로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병을 치료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고 소리치고 그는 즉시로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예수님께로 달려갑니다. 아마도 이때 다른 문둥병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감사는 미루거나 잊어먹고 그냥 제사장에게 달려 간것으로 보여집니다. 여러분 감사를 미루면요, 나중에 감사하기 힘들어집니다. 어쩌다가 문둥병이 나은 것이지 예수님이 낫게해준거야 그런 생각이 들고 결국은 아까운 마음이 들고 부담되고 귀찮아지고 감사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께 감사를 드린 사람은 즉시로 예수님께 달려나온 사마리아인 한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이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17절이죠. “열사람이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자가 없느냐” 하십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감사를 드리러 온 사마리아인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그것은 문둥병에 걸린 육체만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까지 구원하십니다.
눅 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가 사망권세에서 벗어나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문둥병자였던 사마리아인은 문둥병만 치유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영생의 복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를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엄청난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죄로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고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죄값을 치루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을 치루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값을 치루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죠. 우리는 그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구원의 은혜에 평생 감사를 드리며 살아야 할 줄을 믿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힘껏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감사하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쳐나게 됩니다. 감사가 풍성해지며 기쁨이 넘쳐나고 부족함이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가득하게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 전부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시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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