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2020년도 1달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빠르게 간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세월을 보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아무런 목적 없이 흘러가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분명한 존재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세상입니다.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1년이 10년이 지나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갈수록 이 세상은 목적을 점점 이루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세상이 목적을 이루어 가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세상을 주관하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바다속에 어마 어마하게 많은 물고기들이 있는데, 주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배타고 가서 그물로 잡는 사람이 주인인이 되는 것이죠. 하늘에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광할한 우주에는 주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주인이 있고요, 그 주인은 이 세상 어느 곳에나 계십니다. 지금 여기에도 계십니다. 그 분이 누구일까요? 예 창조주 하나님이시죠. 이 세상의 주인은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산에 올라가 보니 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게 웬 횡재냐 하며 밤을 주어 담을 생각만하지 말고, 먼저 그 밤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이 분명한 목적을 향해 흘러가는 이유는 이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물건을 만들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만드는데, 그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이 아무런 목적없이 세상을 만드셨겠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죠.
그럼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의 존재 목적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 이 세상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있고 우리 인간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하게 됩니다. 참된 만족과 기쁨이 넘쳐나게 되죠. 우리 인생은 하나님으로 가득차야 합니다. 그것을 성경은 충만이라는 표현을 쓰죠. 우리의 삶이 하나님으로 충만 되어져야 합니다. 거기에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있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영광과 상관없이 자기 욕심을 위해 살아가면 우리 인생은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듭니다. 아무리 세상의 잡스러운 것들을 채워넣어도 결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계속적으로 공허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 심령은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할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신 분이고 영원한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자리를 무엇으로 채울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결국 공허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고 값진 세월을 낭비하다가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으로 충만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여러분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요?
한 번 따라합시다. 예수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옷을 입는다는 말은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내가 옷을 입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나아가면 우리의 삶은 절대로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는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을 뿐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일 뿐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인인 인간을 심판하실 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죄인인 인간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 어떤 영혼도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어떻게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을 까요? 예 하나님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서 그를 통하여 이 세상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이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도리어 그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무 죄없는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것이 왜 하나님의 뜻이었을 까요?
예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은 세상 죄를 담당하는 죽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700여년저 이사야선지자가 예언하였죠.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그리스도는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 죄값을 치룰 수 있는 것입니다. 죄의 삯이 사망이기에 그는 반드시 죽어야만 세상 죄를 담당할 수 있는 것이죠.
하나님의 뜻은 예수그리스도가 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죽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2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말미암아 죄인인 인간이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모든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경륜이며 지혜인 것이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이 세상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하실 것을 이미 작정하셨습니다. 이 작정대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고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3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키심으로 사망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든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예수그리스도 옷을 입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 밖에 없습니다.
그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까요?
내가 만난 예수님을 이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신 것은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라구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여 죄와 죽음 가운데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담대하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끊임없이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는 것은 영원부터 감추어졌던 창조주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엡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죄인인 인간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이 진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미련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상이 미련하게 여기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세상을 사망에서 살리는 유일한 구원의 길인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나가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참 미련해 보입니다. 아무도 듣지 않는 것 같고 그 복음의 소식을 듣고 교회를 찾아 오는 사람도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보이는 열매가 없으니까 많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며 복음 전하는 일을 그만두어 버립니다. 특히 오늘날 같은 세상에 전도하는 것은 더 미련에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볼 때 십자가의 도도 미련해보이고 그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전도도 미련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그 미련한 것으로 세상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예수님을 전하면 아무도 듣지 않는 것 같고 믿지 않는 것 같은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영혼들에게 믿음이 들어가고 구원 받는 자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막 4: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막 4: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여러분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예수그리스도를 계속해서 전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전하는 그 복음의 씨를 이용해서 영혼을 살리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이고 하나님의 경륜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하면 그 전도를 통해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하늘의 천사들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엡 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우리가 세상에 나가 예수님을 전하는 것으로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 권세자들 천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천사들이 우리의 전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지혜로우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탁월하고 하나님의 생각이 얼마나 깊으신지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에 탄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전도의 명령은 너무 너무 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도할 때 세상 사람들도 우리를 보지만 특히 하늘에 천사들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고전 4: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무지한 세상 사람들은 저게 뭐하는 거야하고 무시하는 눈초리로 쳐다볼지 모르지만, 하늘의 천사들은 흠모의 눈으로 쳐다 봅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너무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 입술에서 나오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가는 너무도 귀중한 것이죠.
여러분 하나님의 뜻은 멸망 받을 세상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성취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꽃은요 벌을 아주 간절히 기다립니다. 그래서 꽃은 벌이 좋아하는 꿀을 만들어 놓고 벌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죠. 벌은 따스한 봄날에 꽃의 꿀냄새를 맡고 꽃술에 앉아서 벌을 땁니다. 그런데 여러분 벌이 꽃술에 앉아서 꿀을 딸 때,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 지는 것을 아십니까? 벌이 꿀을 딸 때 벌의 입에는 꽃가루도 묻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그 벌이 또다른 꽃에 가서 벌을 따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 꽃은 수정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구상의 수많은 꽃과 식물들의 수정이 벌에 의해 이루어져서 지구 생태계 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벌이 꽃에 앉았다가 날아가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생태계의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일인 것이죠.
그와 같이 성도들이 내가 만난 예수그리스도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때,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나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들을 아주 귀히 여기십니다. 그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에 관심이 있습니까? 집사는 거요, 자동차 바꾸는 거요, 승진하는 거요
여러분의 관심을 영혼구원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내가 만나는 영혼이 아직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있다면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예수님을 전하십시오. 여러분의 입술에서 예수그리스도가 나올 때, 여러분의 입을 하나님은 생명의 살리는 입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이 다음 훗날 내가 천국에 갔는데, 내가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들어온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나의 면류관이고 기쁨이 될 줄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세월이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쏜살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는 세상입니다.
벧전 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벧전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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