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주일오전예배설교> 믿고 의심하지말라(마21:12-22)

박선준목사 2019. 11. 9. 09:06

믿고 의심하지 말라

어떻게 의심을 버리고 믿을 수 있나요?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전심으로 예배하라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계속 기도하라 의심이 사라짐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계속해서 제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의심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심입니다. 이 의심은 우리의 신앙을 벌레파먹듯이 파먹고 병들게 합니다.

그런데 의심은 우리의 삶 속에서 늘 생겨납니다. 어제 믿음으로 살았다고 해서 오늘도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또 의심이 생겨나기 때문이죠. 아니 방금 전까지 믿음이 충만했는데, 금새 또 의심이 내 마음을 덮어 버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다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믿습니다. 했는데, 통장에 잔고가 몇 천원 밖에 안남은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사라지고 의심과 불안이 엄습합니다.

채플을 절대 빠뜨리지 않겠습니다. 하고 믿음으로 고백했었는데, 막상 채플을 가려고 하는데, 내일 까지 제출해야할 리포터가 있든지,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든지 하면 가야되나 말아야 하나 막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이죠.

의심은 우리의 삶 속에 언제 어디서나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의심에 빠져버리면 우리는 넘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마태14

예수님께서 바다위로 걸어 오시니까, 베드로가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여러분 의심에 빠지면 우리는 넘어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1:6,7에 의심하는 자에 대한 엄히 경고하십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려면 의심을 잘 버려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의심을 잘 버리고 믿음으로 살 수 있을 까요?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둘 때, 우리 삶의 모든 혼란은 그치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을 말고 다른 것이 우선순위가 될 때 우리의 심령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가득하게 되고 우리의 삶은 혼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하나님을 따라가야 하나 다른 것을 따라가야 하나 혼란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 채플에 가면 내일 시험에 망칠 것 같습니다. 마음이 혼란 스럽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면 혼란스러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채플에 그냥 가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죠. 하나님 말씀 하셨잖아요.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면 혼란이 없는 것입니다. 의심을 그냥 던져 버릴 수 있는 것이죠.

오늘 본문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성전안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보시고 대단히 분노하시며 장사치들을 내쫓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대단히 화가 나신 것은 이들이 장사를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성안에서 매매를 했다고 했는데, 여기서 성전 안 이 장소는 이방의 뜰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 이방의 뜰은 원래부터 장사하는 곳입니다.

멀리서 제사를 드리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소 양 비둘기 같은 제물들을 파는 곳예요, 그리고 그당시 통용 화폐가 로마화폐 가이상 황제가 그려져있는 로마돈이었기에 이것을 가지고 성전세를 낼 수 없기에 이 돈을 유대 돈으로 바꾸어주는 환전상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편의를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인데 너희가 도적의 굴혈로 만들었다 하시면서 분노하시며 쫓아내시는 것은 이들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 아니라 이득 탐욕에 눈이 멀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반 상인들 뿐만아니라 제사장들 까지 이 이득에 눈이 멀어있었다는 것이죠. 이것을 이용해서 이들은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입니다. 제물들을 파는데 시중가보다 심지어는 80배까지 챙겼다고 합니다. 그 이득의 상당부분이 제사장에게 들어갔다는 것이죠.

예수님은 이들이 하나님 보다 돈을 더 추구하는 것을 보시고 너희가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만들었다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이들이 이득에 눈이 멀게 될 것일 까요? 우선순위가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이 첫 번째가 아니라 돈이 첫 번째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힘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요,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지만 이들이 믿는 것은 돈인 것예요. 경건은 그저 모양만 있는 것이고,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최우선입니다.

장사를 하는데, 때르릉 전화가 온 것예요, 주일날 단체 손님을 예약한다는 것입니다. 손님 치르고 나면 한 300만원 정도 이득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럼 주일에 장사를 해야 하겠습니까? 말아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하지 말아야죠. 주일은 쉽니다 하고 전화를 끊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은 300만원이 아니라 3000만원 3억조 보다도 귀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300만원 보다 나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수 있는 분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의 우선순위가 흔들려서 주일날 예배 빼먹고 장사하러가면 그 마음 속에 의심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기 않게 됩니다. 나중에 그런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주님을 버리고 떠나갈 사람이고요, 아니면 어떤 위기가 생기면 주님 배신하고 가버릴 사람입니다. 의심이 파고 들어오면 결국 그 의심이 믿음을 다 파먹어버리고 믿음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 최우선순위입니다.

그럼 혼란이 없습니다. 마태10:37,38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의심을 잘 버리려면 전심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에 대한 의심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예배는 예배당에 앉아있다고 드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사람의 예배는 받으시지만 이 사람의 예배는 받지 않으실 수가 있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같이 예배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예배만 받으셨습니다. 예배드리러 예배당에 왔는데,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가는 것이죠.

하나님은요, 어떤 사람을 찾으실 까요? 예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이죠. 여기서 영은 성령이요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과 진리의 말씀을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예배가운데 계시고 이 예배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 하나님에 대한 의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때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배드릴 때, 이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임을 기억하고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예배하는 것이 무엇일 까요? 그것은 온 마음을 다해서입니다.

마태12:30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예배는 우리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으로 찬양하면서 찬양이 힘들지 않습니다. 입을 크게 여십시오. 그리고 전심으로 온 힘을 다하여 찬양하십시오. 찬양가운데 슬픔이 떠나가고 염려가 사라지고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집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충만해 지는 것이죠. 모든 의심이 사라지고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예배의 감동이 사라지고 예배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구하게 되는 것이죠.

오늘 제사장들이 왜 이방인의 뜰의 상권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을 까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제사하는 일에 온 마음이 쏟아져 있어야 하는데, 다른데 한 눈 파는 것이죠. 왜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점점 예배가 메말라지고 예배의 감동이 없어지고 예배는 그저 형식이고 그저 의식적인 절차만 있을 뿐입니다. 찬양을 부르면 입만 깔딱 깔딱 거리고 기도를 하면 그냥 눈만 감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선포될 때는 엉뚱한 생각하고 있든지 주보나 뒤적 거리든지 졸든지 시간을 때우는 것이죠. 언제 끝나나?

모든 것이 형식적이 외식적인 것이죠. 그 예배 가운데 임재하고 계시고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런 것이 계속되면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계속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예배는 완전히 가식이 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다른데 눈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사장들 처럼 눈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득과 기득권을 챙기는 상권에 눈독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예배시간에 지금 말씀하고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아멘으로 말씀을 받으며 마음 깊숙이 심어서 30 60 100배의 결실이 맺혀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우리의 의심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십시오.

 

그리고 의심을 잘 버리려면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22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우리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우리는 이 약속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받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우리 주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주님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기도 하는 것입니다.

아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구나,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구나 이것을 체험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그 주님에 대한 체험은 우리의 삶의 모든 의심들을 떨쳐 버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븐 의심생깁니까?

그럼 그 때 기도할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은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을 지키셔서 의심의 마음을 떨쳐버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죠. 하나님이 지켜 주셔, 이 고백이 머리로만 아니라 가슴으로 믿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또 믿음으로 걸어가는 것이죠. 그 발걸음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발걸음이 되는 것이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그 삶 속에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의심은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그러나 여러분 의심을 물리치고 하나님을 믿는 자는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리라 하여도 이루어 질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의심을 물리치시고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십시오. 혼란스러워 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그리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일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함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