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주일오전예배설교>영혼을 구원하라(히10:32-39)

박선준목사 2019. 11. 12. 03:57

영혼을 구원하라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하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여러분은 돈을 많이 주면 여러분의 생명과 바꿀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죠. 이 세상에 있는 돈을 전부 다 준다고 해도 내 생명과 바꿀 수 없는 것이죠. 내 생명이 귀하듯이 다른 사람의 생명도 귀한 것이죠. 죽어 가던 생명이 다시 소생되어 살아날 때,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기뻐하는 것이죠.

얼마 전에 지진이 나서 집들이 무너지고 잿더미가 되었는데, 많은 구조단들이 무너진 잔해 사이에서 한 생명이라도 더 살려 보려고 총동원이 되었었는데, 구조작업을 벌이다가 한 아기가 흙더미에서 발견이 됩니다. 구조 대원들은 급하게 땅을 파고 잔해물들을 조심스럽게 걷어내어서 흙에 덮힌 아기를 건져냅니다. 그런데 아기가 아무 소리가 안나는 것예요, 죽은 줄 알고 안타까워 하는데, 갑자기 아기가 입에서 흙을 토해내더니 응애 응애하고 우는 것입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모든 대원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아기의 생명이 살아난 것을 기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가치는 너무도 중요한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바로 이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더나아가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일은 단순히 육체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영과 육을 살리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우리들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전하여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은 우리들에게도 생명을 살리는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전해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었던 영혼이 생명을 얻고 살아난다면 이것보다 더 가치있는 일이 세상에 어디있겠습니까?

이 세상에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영혼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로 새 생명을 얻은 그리스도인 밖에 없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모두가 죄로 죽은 영혼들을 살리는 생명의 통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게 할 수 있을까요?

계속적으로 치열한 영적싸움을 해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영적전쟁이기 때문입니다. 한 쪽은 살리려고 하고 한 쪽은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충돌이 일어나고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죠. 그런데 이것은 영적전쟁이라서 세상의 전쟁처럼 총 칼로 싸우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늘의 악한 영들 즉 사탄과의 싸움입니다.

사탄은 어떻게 서든지 영혼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하여 멸망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서든지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여 영혼들을 구원하려고 합니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사탄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서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신, 사탄과 계속적인 치열한 싸움을 해나가야 합니다.

오늘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예수님을 전하는 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박해가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33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34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너희가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은 후에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다가 비방을 받고 옥에 갇히고 매질을 당하여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전 재산을 빼앗기기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히브리서 기자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 박해를 받았더라도 결코 낙심하지 말고 더욱 확신을 가지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해 나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복음을 전파한다고 해서 옥에 가두고 매질을 하고 재산을 빼앗고 죽이고 그런 직접적인 박해는 없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영적싸움은 여전히 아주 치열합니다. 사탄은 어떻게 서든지 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방해하고 막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로 하여금 전도는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고, 부담 스러운 것이고, 전도는 목사나 전도자나 특별히 믿음이 아주 좋은 사람만 하는 어떤 특별한 활동으로 취급해 버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은 전도같은 어려운 것은 할 수 없고 또 해서도 안되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복음을 전하면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서 복음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복음을 전하다가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을 보고 낙심하여 복음 전파를 포기하는 것이죠. 그리고 복음을 전하다 보면 무시를 당하기도하고 욕을 얻어 먹기도하고 창피를 당하기도 하고 또 미친 사람 취급하기도 합니다. 또 왕따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몇 번 당하면 그 때 부터는 아무도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을 입밖에 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이런 핍박이 있다고 해서 복음 전하는 것을 포기하면 사탄은 자기들이 승리하였다고 환호성을 지를 것입니다. 그런 마귀의 궤계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세상의 어떤 핍박을 받더라도 복음 전파를 계속해서 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과 환란을 받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영적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영혼을 살리려고 하지만 저쪽은 끊임없이 영혼을 멸하려고 할 뿐입니다. 여기서 충돌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싸움이 아무리 치열하더라도 결코 싸움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계속해서 또 복음을 전하면서 또 기도하고 또 전하고 또 기도하고 또 전하고 또 기도하고 그러다보면 우리를 통하여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고 생명을 얻는 역사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영혼을 구원하려면 담대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여러분 복음을 전할 때는 담대해야 합니다. 여기서 담대함은 내가 힘이있고 내가 똑똑하고 내가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전도는 나의 의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비록 힘이 없고 나는 무지하고 나는 죄인이지만 그러나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담대하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럼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전에 가나안땅에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40일간 정탐을 하게 하는데, 40일 정탐을 마치고 돌아와 정탐꾼들이 보고를 하는데, 보고가 다른 것입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은 우리는 들어가면 죽는다, 저들은 거인이다. 저들에 비하면 우리는 메뚜기다 우리는 저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는 것입니다. 그말을 들은 이스라엘백성들은 대성통곡을 합니다. 그 때 두명의 정탐꾼 갈렙과 여호수아가 앞에 나와 옷을 찢으면 말을 합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그러나 이스라엘백성들은 10명의 정탐꾼들의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을 두려워하여 확신을 잃고 뒤로 물러날 때,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은 우리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밥일 뿐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지고 담대하게 나아가면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담대함을 잃지 마십시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주님이 이미 승리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를 당할 자가 없습니다.

입을 열어서 담대하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십시오.

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우리가 확신을 잃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때, 우리에게 큰 상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큰 상은 다니엘서에서 많은 사람을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한다고 했는데,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으면 도리어 기뻐하십시오. 그것은 우리의 상이요 면류관입니다.

마태5장에는 핍박을 받으면 도리어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감옥처럼 징역10, 20년 그렇게 기한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사형 그렇게 끝나는 것도 없습니다. 영원한 지옥 불에서 고통 가운데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이 지옥을 말씀하실 때 막9:48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지옥은 꺼지지 않는 불구덩이라는 것입니다. 그 불구덩이에서 죽지도 못하고 영원토록 고통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그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고 그 분이 우리 인생을 판단하시고 심판하시는 심판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누구일 까요? 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들어도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정욕과 고집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 땅에서 아무리 돈이 많고 높은 명예를 가져도 그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자라면 그 사람은 참으로 불행하고 비참한 인생일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은 복된 자들임을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세상 어떤 영혼도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생명을 살리는 그 일을 바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진 우리들 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어떤 핍박과 환난이 닥쳐와도 뒤로 물러나지 마시고 계속 전투를 벌이십시오. 또 기도하고 또 복음을 증거하고 또 기도하고 또 복음을 증거하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반드시 우리가 승리하게 됩니다.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큰 상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