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1.3.7 주일오전예배설교>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막14:32-42)

박선준목사 2021. 3. 9. 03:59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

왜 기도해야 하는가?

마음을 지키게 됨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됨

하나님의 역사로 승리하게 됨

 

예수님이 체포당하기 직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주 간절한 기도를 드리십니다. 누가복음에 보시면 얼마나 몸부림치며 간절히 기도하셨는지 땀이 핏방울 같이 되어 땅에 떨어졌다 했습니다. 기도를 한 시간 정도 몸부림을 치며 간절히 기도하면 땀이 나서 속옷이 젓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기도는 땀이 핏방울 같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한 몸부림의 기도였는지 우리로써는 알 수 없습니다.

겟세마네라는 뜻은 기름을 짜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겟세마네동산은 감람나무에서 감람유를 짜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이 기름을 짜는 겟세마네라는 이름은 예수님이 피땀을 흘리시기까지 간절히 기도하신 장소로써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피땀을 흘리시기까지 간절히 기도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는 십자가를 짊어지시기 위함입니다. 그 십자가가 너무 너무 무겁고 짊어지기가 너무 고통스럽기에 예수님은 하나님아버지 앞에 몸부림을 치며 간절히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짊어지시는 십자가가 무엇이기에 왜 그렇게 무겁고 고통스러운 것일까요?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져지른 죄의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가 얼마나 무겁고 중하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 인류의 억만 죄의 십자가를 홀로 지고 가셔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고뇌하시고 피땀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예수님이 기도하셨을까요? 당연히 기도안하셨겠죠. 반드시 달라지는 것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시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은 몸부림을 치며 간절히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기도하면 무엇이 달라지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마음을 지켜주십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다만 우리와 다른 것은 죄가 없으시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밥을 안먹으면 배가 고파서 힘이 없고, 오랜시간 일하면 피곤하여서 지치고, 졸음이 오면 잠을 자야 했습니다. 채찍에 맞으면 몸에서 피가나고 우리와 똑같은 아픔과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 하듯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두려움에 떠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동산에 오르셔서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할 동안 여기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기도하러 가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시면서 아주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33절 보세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시는데 예수님이 어떤 모습이에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심히 놀라셨다는 것은 너무 놀라서 정신을 잃을 정도가 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제 곧 자기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니까 너무 너무 무섭고 두려우셨던 것입니다.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계단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계단은 사형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라고 합니다. 그 계단을 오르는 죄수들은 점점 가까이워지는 죽음이 너무 너무 두려워서 어떤 사람은 졸도를 하여 교도관들에 의해 질질 끌려오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악을 쓰며 고함을 지르며 올라가지 않으려고 버팅기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가족을 애타게 찾으며 엉엉 운다고 합니다. 이렇게 죽음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인 것이죠.

그런데 예수님이 당해야할 십자가의 죽음은 일반 죽음과는 차원이 다른 고통의 죽음입니다. 그것은 바로 인류의 죄값을 치루는 죽음으로써 하나님아버지께 버림을 당해야 하는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성자하나님으로 영원전부터 하나님아버지와 언제나 함께 하셨습니다. 단 한번도 단절을 경험해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세상 죄를 짊어지고 죄인이 되어서 죽는 것은 하나님아버지와 단절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생명자체이신 예수님이 죽어야 한다는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신 예수님에게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가 임하였던 것입니다. 그 두려움의 압박으로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놀라시고 슬퍼하신 것입니다. 34절에 보시면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받는 정신적인 고통이 죽을 것 같은 고통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큰 염려거리가 생겨나 심한 고민으로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 경험을 해본적 있습니까? 그런 고민이 생겼을 때 여러분 어떻게 했습니까?

오늘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피땀을 흘리기까지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여러분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면 뭐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요?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가능하면 십자가를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지만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시고 군병들은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점점 가까이 올 뿐입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내면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러 올라갈 때는 심히 놀라고 슬퍼하여 심히 고민하여 죽을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몸부림을 치며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고 난뒤에는 어떻게 되었을 까요? 예 예수님의 마음이 담대해졌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마치신 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나요? 41절 보시면

14: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14: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하십니다. 일어나 함께 가자 하십니다. 이제 십자가를 짊어지러 기꺼이 가신다는 것입니다. 처음 기도하러 올라 오실 때 심히 놀라고 슬퍼서 죽은 자 같더 그런 모습은 사라지고 아주 당당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올테면 오너라 하며 십자가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시는 것이죠.

여러분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십니다.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거리가 생겨서 마음이 심히 고민될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간절히 기도해보십시오. 처음 기도할 때는 두려움과 염려로 마음이 가득찼었는데,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있는 불안과 두려움 염려들이 점점 떠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에 평강과 담대함이 생겨납니다. 이것은 우리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전에는 우리 마음이 염려거리로 가득 찼었는데, 기도하는 가운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게 되는 것이죠.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절망적일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서 마음을 추수리고 일어나서 다시 문제의 현장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십니다.

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여러분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십니다. 마음을 지키면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마음을 잘 지켜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면 달라지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뜻을 좀 더 명확히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연약해서요, 어려움이 찾아오고 불안과 공포가 느껴지면 어려움을 피해서 쉬운 길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면서 좁고 협착한 진리의 길을 떠나 넓고 편안한 멸망의 길로 가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오늘 예수님에게도 그런 유혹이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막상 십자가를 짊어지려고 하니까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하는 것이죠. 채찍질로 온 몸이 찢겨져야하고 온갖 능욕과 멸시를 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는 엄청난 고통, 그리고 죽임당해야 한다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의 머리에 한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하나님아버지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잖아, 내가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고도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을 거야여러분 이 생각은요 마귀의 생각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죽지 않고도 세상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하나님아버지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이 세상에 절대 보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수님이 요14:6에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께로 가는 다른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10장에서도 나는 양의 문이라 하시면서 나를 통하지 않는 것은 다 절도요 강도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양 우리에는 문이 단 하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것을 예수님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 계셨던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막상 십자가에 못박힐 시간이 가까이오고 죽음의 두려움을 직면하게 되자, “하나님 아버지는 내가 죽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도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상황에서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지 않으셨다면 마귀의 속임에 넘어가기 쉬운 것입니다. 십자가를 짊어지기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죠. 예수님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기를 체포하러 오는 군병들을 물리치실 수가 있고 십자가를 물리쳐 버리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이 뭐라고 간절히 기도하십니까?

14: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아버지여 아버지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고 지나가게 해주세요라고 마귀가 속삭였던 그 마귀적 생각을 하나님께 그대로 기도로 올려드립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덧붙이십니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런 기도를 예수님이 세 번씩이나 반복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그런 기도에 하나님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아무런 답을 하지 않으시니 예수님은 괜히 기도하신 것일까요? 아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답이 없으신 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아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의 뜻은 내가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지 못하고 세상이 끄는대로 끌려 가는 것이죠. 그러나 기도하면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고난의 길을 가야 하는지, 십자가를 피해 나의 안전을 꾀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이렇게 예배드리고 말씀을 들을 때는 아 내가 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지 합니다. 그러나 통장에 돈이 없어지고 고난이 찾아오고 환란이 찾아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은 미련해 보이고 나도 세상 사람들처럼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지혜처럼 느껴집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으면 그 마귀의 속삭임이 진짜 지혜인줄 알고 그것을 따라가게 됩니다. 그럼 주님으로부터 오는 평강의 은혜가 끊어지고 여러분의 삶은 세상에서 방황하고 점점 강퍅해져 가게 될 것입니다. “주일에 뭐하러 예배드리러가! 헌금하는데 왜 돈을 낭비해! 기도할 시간 없어! 바빠 죽겠는데--” 하며 점점 세상 빠져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철저한 마귀의 속임이죠. 여러분 이 세상은 절대로 우리에게 참된 안식과 행복을 줄 수 없습니다. 사람이 어느때 가장 행복하고 가장 만족을 얻고 가장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까요? 예 나의 삶이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이 될 때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으로 가득찰 때 우리는 부족함이 없고 참된 만족과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정신차리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악한 마귀가 아무로 속이려 들어도 결코 속임을 당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하는 욕심을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이 길을 날마다 기도하며 자기를 부인하는 자만이 따라 갈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되셔서 마귀에게 속지 마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면요,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강령한 역사가 임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기도하면 뭐 바뀌는 게 있어, 기도하면 하늘에서 빵이 떨어져 보화가 떨어져?? 하며 비웃고 조롱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기도하면 실패할 인생이 성공의 인생이 되고요, 기도하면 죽을 인생이 생명을 얻고요 기도하면 불행한 인생이 행복한 인생으로 바뀝니다. 기도하면 패배자가 승리자로 바뀝니다. 어떻게 여러분 그것을 확신할 수 있을 까요?

왜냐하면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여호와닛시의 하나님이십니다. 승리의 하나님이시라구요. 하나님은요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싸워서 이길수 있는 존재가 어디있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바둑 1단인 사람과 바둑을 두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제가 지죠. 저는 바둑을 둘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 까막눈이 어떻게 바둑 1단을 이길수 있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제 옆에 이세돌 바둑9단이 붙어서 도와주면요, 바둑1단은 아무것도 아닌것이죠. 바둑 최고수인 이세돌 9단이 도와주는데 어떤 사람이 저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여러분 날마다 기도하는 사람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인도하시기 때문에 결국 그 인생은 승리하게 됩니다. 기도한다고 해서 갑자가 고난도 없어지고 고생도 안하고 로또가 당첨되듯이 하루 아침에 돈벼락 맞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과 지혜로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승리케 하시는 것이죠.

예수님이 땀이 피가 되기까지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럼 예수님을 잡으러 오던 군병들이 하늘에 벼락을 맞고 도망가는 일이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죠. 예수님이 기도를 마치자 마자 군병들이 예수님을 결박해서 체포해갑니다. 예수님은 끌려가서 갖은 모욕과 능욕을 받고 로마군병들의 억센 팔로 내려치는 채찍으로 몸이 갈기 갈기 찢겨지십니다. 그리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 십자가에 못박힙니다. 사람들은 네가 세상을 구원을 메시야라면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내려오면 우리가 믿어줄게 하고 비웃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십자가에 못박혀 있다고 죽고 맙니다. 예수님은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예수님의 죽음은 세상 죄를 대속하는 죽음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셨기에 바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구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속죄의 사역을 완수하시자, 하나님은 그 죽은 예수그리스도를 삼일만에 부활시키셔서 예수그리스도를 부활의 첫 열매로 삼으십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생명으로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이죠. 하나님은 예수님을 모든 이름위에 가장 뛰어난 이름으로 삼으시고 모든 무릎이 예수그리스도 앞에 꿇게 하시고 그를 주라 부르게 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완전한 승리자가 되게 하신 것이죠.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생각, 나의 얕을 꾀, 내 욕심 다 내려놓으시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심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반드시 승리케 하시는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