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도하라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믿음으로 기도하라 (아버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 (이름이 거룩히)
일용할 은혜를 위해 기도하라 (모든 필요, 회개)
요즘 취업하기 참 어렵죠? 취업도 어렵지만 직장에서 오래 버티는 것도 참 어렵습니다. 공무원들은 60세까지는 정년이 보장된다지만, 일반 기업들은 정리해고, 권고사직, 명예퇴직 같은 것으로 중간에 짤리기 쉽고 그리고 50대 초나 중반이면 보통 나와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백세시대인데 그 때가 한참 일할 나이잖아요. 나와서 월급은 적지만 작은 회사 같은 곳에 재취업을 한다든가 아니면 아르바이트 아니면 퇴직금 털어서 치킨 집 같은 자영업을 하죠. 그런데 자영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은 소수라는 것이죠. 10사람이 자영업을 하면 한 두사람 정도 성공하고 나머지는 망한다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또 요즘 집값이 엄청 비싸서, 저축을 해서 집 산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처럼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리고 요즘 물가도 왜 이리 비싼지 몰라요. 만원짜리는 우습고 오만원권도 한 번 허물면 금새 다 사라져 버립니다. 참 생존해가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여러분 이런 험한 세상에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잘 산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취업 잘하고 장사 잘되고 승진하고 돈 많이 벌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럼 그것이 잘 사는 것이죠. 그러나 성도는 소위 그런 세상의 출세를 잘사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성도가 잘산다는 것은 탐욕과 정욕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세상 욕심 부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며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이 잘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살고 계십니까? 옆에 사람 얼굴 보시면 한 번 물어보시죠. 잘 살고 계십니까? 얼굴 못들고 대답 못하시는 분,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라 영혼을 구원할 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 한번 따라합시다.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라는 자가 기도하지 않으면 반드시 시험에 듭니다. 그리고 결국 실패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땀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간절히 기도하시죠. 그런데 그때 제자들은 잠자고 있는 것이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죠.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피곤한 육체 속에서 기도하지 못하고 잠들어 버리죠. 그러는 사이에 유대 군병들이 들이닥쳐 예수님을 결박하여 끌고 갑니다. 이때 제자들은 모두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 버리죠. 조금 전 까지만해도 우리는 예수님을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고 호언장담을 한 제자들이었는데, 위험 상황이 닥치자 예수님을 버리고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 버리죠. 기도하지 않으므로 시험에 든 것이죠. 이 험한 세상에서 성도가 기도하지 않으면 금새 시험에 듭니다. 세상은 결코 성도를 가만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세속의 물결에 빠지게 하여 세속화 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나라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출세할 수 있을까? 하며 세상물결에 빠져 버리는 것이죠. 세상을 이겨야 할 성도가 세상을 흉내내고 세속화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 성도는 철저하게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고 도리어 세상을 이깁니다.
그럼 우리가 기도할 때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까요?
오른 본문이 바로 그 답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고 기도를 가르쳐주고 계시거든요. 이때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주기도문이죠. 주기도문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지를 알게 해주는 것에요.
그럼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따라 합시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어떻게 기도하라구요? 믿으로 기도하라구요. 여러분 믿음이 없이 기도하는 것은 허공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기도는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도 그 기도는 우리의 삶을 계속 진전시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합니다. 그래서 약1:6
약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약 1: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마21:22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기도할 때 반드시 믿음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데 첫째 문구가 무엇이죠? 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아버지라는 호칭을 사용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를 부르게 하십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자기의 피로 우리를 하나님 자녀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 호칭은 우리 기도에 엄청난 확신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이라는 말은 이 세상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 누구라구요? 예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그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는 것이죠. 우리 아버지께서 얼마나 우리의 기도를 잘 들어주시겠습니까?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늘 우리 아버지는 우리를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끼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알죠? 우리를 위하여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내어주셨기 때문이죠.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우리의 기도 대상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은 우리가 언제든지 마음 놓고 기도해도 우리의 기도를 받으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7:7에 약속하셨죠.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내가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그 기도에 기쁘게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첫 번째로 하시는 기도가 무엇이냐면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기도를 하시는 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한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다른 사람이 내 말을 불신하면 대단히 기분 나빠하고 그것을 나의 모욕으로 여깁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않고 거역하며 따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쌓는 것이죠. 불신의 세상이야 어차피 믿지 않으니 그렇다고 치지만, 문제는 믿는다는 자들 안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너무도 쉽게 모욕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은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나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죠. 할 수 없어요, 안돼요, 못해요,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논리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삶이 좀 어려워지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기도한다고 뭐 달라질게 있어, 기도만 하면 다야 하나님이 있기는 있는 거야“ 이런 것이 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것이죠.
예수님이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고 기도하시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없어지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은 모두가 옳다는 믿음을 가지고 따르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히 따르다가 여러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손해를 보기도 하고 세상 사람들이 ”너 혼자 잘났냐“ 하고 핍박과 조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때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정직을 지키고 말씀을 따라갈 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다니엘과 세친구가 바벨론에 포로 끌려와서 바벨론왕의 특별한 호의로 3년간 왕의 진미를 먹으며 왕궁에서 바벨론 교육을 받게 됩니다. 왕의 진미는 고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아주 맛있는 음식입니다. 다른 소년들은 왕의 진미를 맛있게 먹죠. 그러나 다니엘과 세친구는 왕의 진미를 먹기를 거부합니다. 그것은 우상에게 드려진 것으로 자신을 더럽힌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왕의 진미를 거부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고 거부한 것입니다. 왕이 특별히 호의를 베풀어서 진미를 주는 것인데, 더군다나 포로로 끌려온 자들이 왕의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죠. 만약 이 사실이 왕에게 알려지면 다니엘과 세친구는 그 즉시 죽임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니엘과 세친구를 관리하는 관리자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왕의 진미를 먹지 않고 식물만 먹으며 지내도록 허락을 받죠. 그 후 3년 교육이 마쳐지고 소년들이 왕 앞에서 테스트를 받는데 다니엘과 세친구들이 가장 뛰어나 왕을 수종드는 자로 뽑힙니다. 뿐만아니라 왕의 수종을 드는 중에 다니엘과 세친구들의 지혜가 바벨론에 지혜롭다하고 하는 모든 박사와 술객보다 열 배나 낫다는 인정을 받습니다. 이들의 믿음의 삶을 통하여 바벨론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신 것이죠.
그렇게 믿음의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게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이 기도는 이 세상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완전히 제거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재림하시는 날 이 기도는 완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성도들의 믿음의 삶을 통하여 이 땅에 계속해서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를 통하여 바벨론 왕실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던 것처럼 우리가 속한 가정, 학교, 직장, 마을, 나라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할 때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루어질 수도 있고 안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이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을 따라 살 때 내가 있는 그곳에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통로로 나를 사용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날마다 우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도 아침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게 해주세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해주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단 1초도 살 수 없는 자임을 인식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계속해서 진행 될 것입니다.
오늘 제가 기도하지 않아도 예정대로 성도님들과 함께 이렇게 예배할 것이고 저는 여느때처럼 하나님 말씀을 전할 것이고 예배를 마치고 또 각자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지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나 감격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감사하는 것은 점점 없어지고 일이 뜻대로 안되면 불평 원망하는 것이 점점 많아집니다. 사탄의 속임에 넘어가는 것이죠. 엡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냥 양식이라 하지 않고 일용할 양식이라고 하십니다. ”일용할“ 이란느 것은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하루에 필요한 만큼만을 구하라는 것이죠. 그리고 매일 기도해야 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양식이란 것은 물론 우리가 매끼니 때마다 먹는 양식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우리의 모든 필요를 대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침에 눈만 뜨면 계속해서 필요가 생겨납니다. 씻어야 하고 옷을 입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학교나 직장도 가야하고 일을 해야 하고 사람도 만나야 하고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도 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의 이 기도는 이런 우리의 삶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을 늘 인도하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죠. 왜냐하면 우리는 매일 매순간 필요가 생겨나기에 우리는 계속 하나님의 채우심과 인도를 구해야 하는 기도이죠. 모든 필요를 위해 기도하며 사는 사람은 나의 삶 전부 하나님의 은혜임을 철저히 깨달으며 감사가 넘쳐 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사람은 자기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을 알지 못한채 살아가게 되죠. 그 사람의 삶에는 점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은 사라지고 말 것이고 오히려 불평과 불만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매일 생겨나는 필요를 위해 매순간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의 기도도 우리가 매일 드려야 할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일 죄를 짓기 때문이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늘 죄의 미혹에 넘어가기가 쉽죠. 혈기를 부려 시험에 들기 일수이고 하루에도 지나가는 이성을 보고 음욕에 사로잡힐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언제나 죄에 넘어질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의 기도는 매일 순간마다 드려야 하는 기도인 것이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런 매일의 필요를 위한 기도를 가르치시는 것은 우리의 삶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게하기 위함입니다.
기도가운데 우리의 모든 필요가 채워지고 악에서 보호를 받으므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게 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기도는 우리의 모든 기도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삶 속에 어떤 사사로운 것을 위한 기도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만일 그것이 단지 나를 위한 것일 때 그것은 정욕을 위한 기도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기도가 되버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매일 매순간 여러분의 필요를 위해 간구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욕심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헛된 것을 구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자들 되지 마시고 오직 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구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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