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 2025.8.10 주일오전예배설교 > 나라와 제사장 (계5:9,10)

박선준목사 2025. 8. 17. 15:14

나라와 제사장

예수님께 가르쳐 주신 기도 주기도문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하였는데, 여기서 나라가 임하시오며이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이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통치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져서 전 세계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어 버림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거역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으로 아담은 범죄한 순간 죽음의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버립니다. 아담 이후에 태어나는 인간은 모두 아담의 원죄를 물려받아 죄의 본성을 가진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죄인인 인간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합니다.

아담의 첫째 아들 가인이 동생인 아벨을 시기하여 쳐 죽이는 일이 발생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아야 하는데, 죄로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습니다. 세상은 죄로 가득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죄로 타락한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각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타락한 사사시대를 사사기 21:25이 말씀하는 것과 같죠.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렇게 이 세상은 자기 소견대로 사는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인류를 즉각적으로 멸망시켜 버리고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타락한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를 다시 회복시키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4000여년 전에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하십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것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를 만드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의 민족이 나오는데, 그것이 히브리민족, 즉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의 통치를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3400여년 전에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주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처럼 인간 마음대로 다스리는 나라가 아님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율법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나라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나라인 것이죠. 세계 모든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고 인간들이 자기 뜻대로 통치하는데,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실 때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너희는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제사하는 나라로써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거룩한 나라라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민족은 1400여년 동안 율법을 따라 양이나 소 같은 짐승의 피로 하나님을 제사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제사장 나라가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로 부름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불순종의 길을 갑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따라야 할 이스라엘인데,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불순종의 길을 가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하실까요? 예 징계 하십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하므로 bc586에 이스라엘 나라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 당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로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계속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이 택한 이스라엘이 멸망함으로 이제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한 나라는 사라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더 놀라운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가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그리스도를 이스라엘 가운데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강퍅한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로 영접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도리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은 세상 죄를 대속하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화목제물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세례 요한에게 미리 알게 하여 예수님을 보고 외치게 하십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이로다예수님은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어야 할 화목제물이라는 것입니다.

화목제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 때 율법을 받고 1400여년 동안 짐승의 피를 가지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드려진 제사였습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화목제사는 아브라함 때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100세 때 낳은 독자 이삭을 번제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그다음 날 아침 일찍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번제 단을 만들고 이삭을 그 위에 눕히고 칼을 들어 이삭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 순간 하나님이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네가 네 독자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하십니다. 아브라함이 눈을 살펴본즉 한 숫양이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립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드려진 화목제사였습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은 2000년이 넘도록 짐승의 피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짐승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화목제사를 드린 것은 짐승의 피의 제사가 하나님과의 화목을 완전하게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짐승의 피로 드린 화목제사가 하나님과의 화목을 완전히 이루었다면 반복적으로 드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완전한 화목 제사가 하나님께 드려집니다. 어떻게 완전한 화목제사가 하나님께 드려진 것일까요? 예 짐승의 피가 아니라 누구의 피?? 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드린 화목제사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세상의 죗값이 치루어지고 세상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2000여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복적으로 짐승의 피로 드린 화목제사는 예수님이 자기 몸을 제물로 삼아 드린 화목제사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의 독자 이삭에게 손대지 말고 뿔이 수풀에 걸린 염소를 가져다가 제사를 드리게 하였는데, 그 염소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 화목제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으로 완전한 화목제사가 드려짐으로 다시는 화목제사가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몸을 제물로 삼아 드린 화목제사는 단번제사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비록 예수님이 자기 피로 하나님께 완전한 화목제사를 드림으로 화목을 이루셨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만이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룹니까? 예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이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들만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어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 요한계시록 59,10절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문은 사도 요한이 환상 가운데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새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9절 그들의 찬양을 같이 읽겠습니다.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일찍이 죽임을 당하신 이 분은 누구일까요? 예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그리스도이시죠.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일찍이 죽임을 당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각 족속, 방언, 백성, 나라 가운데서 이것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죠. 이 세상 모든 사람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예수님이 자기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려진 이 사람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죠? 예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어서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을 말하는 것이죠.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들입니까? 10절 같이 읽겠습니다.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들입니까? 나라와 제사장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로 부름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멸망을 당해 버립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가 임한 유일한 나라였는데 사라져 버린 것이죠. 그런데 사라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시고 그 피로 화목제사를 완성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전 세계 가운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계 열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1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키는 것이었지만 궁극적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세계 열방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께 드려진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나라인 줄을 믿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임한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인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였다는 이 말은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에게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인 우리들은 내 마음대로 사는 자들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 제사장으로 살아야 합니다.

즉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이어야 합니다.

한 번 따라 합시다. “나는 하나님의 제사장이다제사장이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예 거룩입니다. 거룩이라는 말은 구별되었다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과 짝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내가 가는 모든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내가 결혼을 하여서 가정을 이루었다 그럼 그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가정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따라 살아갈 때 그 가정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느 직장에 취직했다 그럼 그 직장에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따라 직장생활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직장에 나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어딜 가서든지 그곳에서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아빠인 나에게 아빠 하나님은 어떤 분야?” 라고 묻고, 직장 동료들은 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죠.

우리는 이 세상의 제사장으로 무엇보다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제사장직은 예수그리스도에 의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자기 몸을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들은 이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제사장들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나아가서 담대하게 예수님을 전함으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통하여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로 나오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하나님의 통치가 임한 하나님 나라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든 우리는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통치를 따라가는 하나님 나라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