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자
지금은 말세입니다. 세상이 끝나는 마지막 때인 것이죠.
이 말세 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가 무엇이냐면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디모데후서에서 말씀하죠. 딤후3장
딤후 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딤후 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딤후 3: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서로에 대해서 무정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너무도 좋은 것이고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것인데,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식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여 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사랑 받기를 너무도 갈망하고 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받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기울입니다. 사람들이 열심 공부하고 돈을 벌고 지식을 쌓고 외모를 가꾸고 건강을 관리하고 그렇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들어가면 사랑받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사랑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해줘, 나를 사랑해줘-- 겉으로는 그렇게 말은 하지 않더라도 속으로는 끊임없이 사랑 받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진실된 사랑을 원합니다. 가식이나 외식의 사랑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자는 사랑을 받기 위하여 수천억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돈을 쏟아 부어서 얻는 사랑은 진실된 사랑이 아닌 경우가 많죠. 부자가 가지고 있는 돈이 모두 없어지면 떠나 버리는 가짜 사랑인 것이죠.
사람들은 이렇게 저마다 사랑 받기를 너무도 갈망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 받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이죠. 도리어 미워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면 사람들의 삶은 참된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게 되면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 속에 자신이 살아야 할 의미를 찾게 됩니다. 또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이웃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이 시작 됩니다. 공부를 해도 이웃을 위해 일을 해도 이웃을 위해 돈을 벌어도 이웃을 위해 그런 나의 헌신으로 이웃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내 안에는 더 큰 행복이 넘쳐나게 됩니다. 나의 일에 대한 진정한 보람을 찾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서로 사랑하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되고 참된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각자 자기 잘난 맛에 살다가 늙고 병들고 고독 속에서 죽는 것이죠. 인생 끝에는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인생은 정말 비참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일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우리의 삶은 비로써 의미를 찾게 되고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솔직히 여러분 마음속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없죠. 우리 마음에는 오직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참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율법을 두 가지로 압축해서 말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자기 사랑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의 마음 상태로는 서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을 까요?
따라 합시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려면요 먼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원천이십니다.
현재 인간이 사랑 받기를 그렇게 원하면서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사랑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범죄한 순간 사람의 마음은 죄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 버렸습니다.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기자 인간의 마음 속에 사랑이 메말라 버리고 인간은 오직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마치 시냇물이 흐르다가 샘의 원천이 끊어지면서 시냇물이 말라서 물이 흐르던 자국만 남아있는 꼴인 것이죠. 이런 메마른 상태에 있는 인간은 결코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을 만나서 사랑을 공급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불행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상태에 있다는 것입니다.
12절에 보시면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을 보면 그 즉시 죽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현재 죄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죽어있는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까요?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아버지이신 성부하나님과 똑같은 하나님이십니다. 영원 전부터 성부하나님과 하늘에서 함께 계셨고, 또 성부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성자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전에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사람이 되어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인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는데, 그것은 성령으로 잉태되어진 것입니다. 사도신경에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라고 고백하죠. 아무도 이 아기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성자하나님이신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군천사를 보내시고 목자들을 보내시고 동방의 박사들을 보내시어 그 분의 탄생을 축하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왜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일 까요? 예 그것은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요일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은 바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심판을 받아 멸망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기 위하여서 자기의 목숨을 버리셔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몸을 제물로 삼았기 때문이죠. 예수그리스도께서 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흘리신 그 보혈의 피는 바로 우리의 죄값을 치루기 위한 속죄의 피로 쓰여진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들은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되어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되는 것입니다. 잃어 버렸던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을 회복하는 것이죠.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어주신 것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오직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으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것입니다.
메말랐던 우리의 심령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흐르게 된 것이죠.
그런데 이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요일 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신다는 것이죠. 사랑의 원천이 우리 안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이 흘러나와 메말랐던 우리의 심령에 사랑의 샘물이 다시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그리스도가 나를 죄에서 구원한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보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안에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이 거하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사랑의 원천인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은 사랑의 회복의 첫 단계입니다.
우리는 평생을 살면서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을 온전히 이루어가야 합니다.
요일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하였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 까요?
그것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지식적으로만 하나님이 내 안에 계셔, 그렇게만 아는 수준이었습니다. 말은 하나님이 내 안에 계셔라고 말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이 없는 것이죠. 그러나 그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하게 되면 하나님을 체험하고 점점 깊이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머리로만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가슴으로 깊이 깊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욥이 많은 시련을 거친 후에 하나님께 그런 고백을 하죠.
욥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하나님에 대한 앎이 점점 더 깊어진 것이죠.
여러분 우리도 이와같이 하나님이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져 가야 합니다.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머리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깨닫고 체험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로만이 아니라 이웃을 가슴으로 뜨겁게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롬 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이웃이 기뻐할 때 정말 함께 기뻐해주고, 이웃 울 때 진정으로 같이 슬퍼해주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질 까요?
예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려면요 사랑을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그 사랑은 내 안에 있는 이기적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 같은 죄인을 일방적으로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이웃 사랑하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웃이 내 사랑을 받을 까 안 받을 까 고민하지 마십시오. 그냥 사랑하는 것입니다.
의지를 들여서 사랑의 수고를 해야 합니다. 이웃의 필요를 채우며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면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웃도 내가 받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알기를 간전히 원하기 때문입니다.
요일 4: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전도는 이웃사랑의 가장 강력한 표현입니다. 전도를 하다보면 이웃에게 멸시를 받기도하고 핍박을 받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이죠.
저 영혼이 아직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있음을 알기에 도리어 그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으로 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사랑 받기를 몹시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들이 정말 받기를 원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인데, 그 진정한 사랑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전하는 것을 포기하면 저들은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저들은 결국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랭함을 아느냐
곳곳마다 사랑 없어 탄식 소리 뿐일세
악을 선케 만들고 모든 소망 이루는
사랑 얻기 위하여 저들 오래 참았네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얻기 위하여 저들 오래 참았네
2 곳곳마다 번민함은 사랑 없는 연고요
측은하게 손을 펴고 사랑받기 원하네
어떤 이는 고통과 근심 걱정 많으니
사랑 없는 까닭에 저들 실망하도다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저들 실망 하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안에 있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안에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사랑이 온전해 지면 그 사람은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요일 4: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요일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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