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인류역사에서 엄청난 사건을 한 가지 들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예 노아의 홍수사건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도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리면서 40일간 밤낮으로 쉬지않고 엄청난 비가 쏟아짐으로 지구상에 있는 모든 땅이 물로 덮였습니다. 가장 높은 산도 다 물로 덮여 버렸습니다. 이 일로 사람뿐만 아니라 땅에서 코로 숨쉬는 생물은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딱 8사람 살아남았습니다. 그들은 노아와 노아아내 세 아들 세며느리 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방주를 만들어 방주로 피함으로 살아남은 것이죠. 이들이 현재 이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입니다. 전 인류가 멸망했던 노아의 홍수 사건은 정말 엄청난 사건인데, 그런데 그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예수님의 탄생 사건입니다.
왜 예수님의 탄생이 그렇게 큰 사건이냐면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다는 것은 하늘의 천사들도 다 깜짝 놀라는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아기로 이 땅에 태어나셨을 때, 하늘에 있는 모든 천군 천사들이 나타나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찬송하는 것을 13절에 봅니다. 하늘에서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 것이죠.
노아의 홍수 사건은 이 지구상에서만 엄청난 사건이었다면, 예수님의 탄생은 하늘과 땅 전 우주적으로 놀라운 사건인 것입니다. 그런데 참 희한한 것은 예수님의 탄생이 전 우주적으로 놀라운 사건인데, 정작 이 땅에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시는 날 모두가 고요히 잠을 잘 뿐인 것이죠. 더 나아가서 예수님이 탄생 하신다는데, 아무도 방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빈 방이 없어서 짐승들이 자는 헛간에서 예수님은 태어나시죠. 온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드님이 이 땅에 태어나시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이죠.
그것은 하나님이 그것을 비밀로 삼으셨기 때문이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오시는 것이기 때문이죠. 만약 예수님이 왕궁에서 왕자가 태어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온 천지를 진동시키시고 하늘의 천군천사들의 나팔소리를 울리게 하여 온 세상 사람들이 듣게 하였다면 아마도 수많은 왕들과 권세자들이 예물을 가지고 아기 예수님을 보기위해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로써 섬기는 일을 하셔야 하는데, 그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이 엄청난 사건을 비밀리에 이루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탄생하는 날 이 세상은 그저 고요한 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유대사회에서 비천한 계급에 속한 목자들을 초대합니다. 비천한 목자들을 축하객으로 초대한 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낮은 자로 오심을 상징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높으신 하나님이 비천한 인간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신 것일 까요?
그것은 먼저 이 땅에 모든 사람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해 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왜 예수님의 탄생이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의 소식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세상 죄를 대속하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죽음가운데 있는 세상입니다. 사람들은 날마다 죄를 지으며 삽니다. 죄를 지으며 사는 것은 죄의 종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데, 죄의 종이된 인간은 각자 자기 소견을 따라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 따라가야 하는데, 각자 제 길로 가는 것이죠. 이런 인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할 뿐입니다.
창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사람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각자 자기의 소견을 따라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소견을 따라 가는 인간은 결국 죽을 수 밖에 없고 멸망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과실을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한 가지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는 먹지 말 것을 말씀합니다. 그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면 죽는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그들은 영원한 생명 가운데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소견을 따라 선악과를 먹음으로 죽음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반드시 죽는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롬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결국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고 죽은 후에는 심판을 받아 영원한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인간들에게 소망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심으로 인해 소망이 없던 인간에게 소망이 생겨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멸망 받을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적군에게 포로로 붙잡혀 죽을 수 밖에 없었는데, 어느 날 아군들이 침투해들어와 적군을 물리친 것이죠. 이 소식은 포로로 붙잡혀있는 모든 자들에게 큰 기쁨의 소식인 것이죠. 그와 같이 죄의 종으로 살던 우리들이었는데,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그 죄의 사슬에서 끊으시고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게 하시는 것이죠.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은 죄의 종이었던 우리들에게는 유일한 소망인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심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눅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이 말씀은 갑자기 하늘에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천사들이 나타나서 찬송을 부른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높은 곳에서 계신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 영광이 될 까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심으로 인하여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들 처럼 어느날 갑자기 불쑥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탄생은 하나님아버지께서 첫사람 아담때부터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자신들이 벗고 있음을 깨닫고 나뭇잎으로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가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혀주시는데, 여기서 가죽옷은 한 짐승의 피흘려 죽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한 짐승의 피흘려 죽음으로 아담과 하와의 수치를 가리어 준 것이죠. 그런데 이 짐승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사람들에게 큰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욕을 얻어먹고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힐 때 알몸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입니다. 그 분이 그런 수치를 당하신 것은 바로 우리들가 받을 수치를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까지, 오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서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구약에 하나님이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메시야의 탄생을 수천년 동안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 약속대로 예수그리스도는 이 땅에 태어나신 것이죠.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통하여서 성취되어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를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즉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교회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교회가 이렇게 모여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요 하나님께 영광인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하나님을 나타내보이신 것입니다.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이 세상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내어주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고,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 때문에 바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바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제 이 세상은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우리를 섬기고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이 세상을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말씀속에는 바로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들을 통한 하나님께 영광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따를 때 우리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신 자들 중에 평화가 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눅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평화를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의 평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의 평화를 말하는 것일 까요?
예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데요,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평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겠습니까? 예 믿음의 사람들이죠. 히11:6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은 믿음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의 평화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들 즉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것일 까요?
그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의 담을 허무셨기 때문입니다. 죄는 모든 화평을 깨뜨리는 원흉입니다. 죄가 있는 곳에 참된 평화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명절이 되어서 흩어진 가족들이 모입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무척 반갑고 기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참된 평화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까지만 웃고 대화나누고 맛있는 거 먹고 헤어질 뿐입니다. 죄의 담이 서로를 막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소통이 없습니다. 가족들 안에서도 참되 소통이 안되는데, 직장이나 다른 세상 모임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것이죠.
이 세상은 온통 시기 질투 알력, 다툼과 싸움 전쟁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죄가 모든 평화를 막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여러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는 참된 소통이 가능해 집니다. 가족도 아니고 한 번도 만나보지도 않은 남남이지만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소통을 이루며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모든 막힌 담을 허물고 완전한 평화를 이루어 하나되게 하십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예수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땅에서의 가족 보다 저 하늘에서의 가족이 진짜 가족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 가족은 길어야 50-60년이면 끝나버리지만 그러나 저 하늘에서의 가족은 영원한 가족입니다. 완전한 소통이 이룬 한 몸인 것이죠.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모든 죄의 담을 허물고 우리를 완전히 하나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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