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0.1.5 오전예배설교> 복있는 사람 (렘17:5-11)

박선준목사 2020. 1. 8. 12:11

복있는 사람

복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사람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

 

 

2020년 새해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복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복있는 사람이 될까요?

먼저는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왜 사람을 의지하면 안되냐면 사람을 의지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이 예레미야17장 이 말씀은 이스라엘민족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다른 민족이 알지 못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민족입니다. 이들은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하고 십계명을 비롯한 하나님의 율법을 직접 받았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수많은 선지자들이 이들 가운데 있었으며, 하나님의 성막이 이들가운데 있어 이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홍해사건, 가나안 땅 점려 등 수많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민족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엄청난 복을 받은 민족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서 멸망하고 맙니다. 아니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으면서 저주하고 멸망시키는 것일 까요? 그것의 결정적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헛된 우상들과 군대, 마병, 병거 이런 것을 의지했습니다. 더 높은 성벽을 쌓고 더 많은 군대를 양성하고 더 많은 병거를 만들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점점 작아졌고 끝내는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떠나 버립니다. 이스라엘이 마지막에 멸망당하는데, 이스라엘을 멸망하게 한 것이 이스라엘이 의지했던 사람에 의해서 멸망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남유다는 애굽을 의지하려고 했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맙니다.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은 사람의 지혜, 능력 이런 것들을 의지했다가 철저하게 멸망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예레미야는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17: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여러분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마치 갈대지팡이를 의지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믿을게 못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9절이 그런 사람의 본 모습을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죠.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사람의 마음은 거짓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람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인간의 마음이 심히 부패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타락한 인간은 선을 행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6장에 마음으로 계획하는 모든 것이 악할 뿐임, 에베소서2장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라고 말하고 로마서3장은 인간의 악함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이렇게 인간은 철저하게 타락되어있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이렇게 인간은 믿지 못할 더럽고 추악한 존재인데요, 이 사실을요 누구만 모를 까요? 인간들 자신만 모른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이 어리석은 인간들은 자기가 깨끗한 줄 안다는 것입니다.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존재가 인간인데 그 사실을 인간만 모르는 것이죠.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인간은 자기의 꾀를 의지하고 그것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8:6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라고 말씀 합니다.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오늘 본문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죠.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이 저주를 받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기 때문이죠.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간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6절말씀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17: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사막의 떨기 나무는 열매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뗄감도 못됩니다. 왜냐하면 불이 붙자마자 금방 사라져저리기 때문입니다.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이와같이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5절에 육신으로 그 힘을 삼고이렇게 되어있는데, 여기서 육신은 곧 썩어져 없어져 버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벧전 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은 떨어지되

이렇게 금방 시들고 썩어 없어져버리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죠. 이 인생을 힘으로 삼는 다는 것은 헛된 것이죠.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고 그냥 심판의 불로 다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은요 의지할 것이 전혀 못됩니다. 우리에게는 선한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악만을 뿜어 낼 뿐입니다. 평생에 죄만 짓고 살다가 아침 이슬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죄로 타락한 인생은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전혀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인생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인생을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있는 사람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럼 복있는 사람은 무엇을 의지하는 사람일까요?

예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기서 무릇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모든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모두가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모두가 복을 받게 되는 것일 까요? 예 그것은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모든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라고 했는데, “복을 받다는 히브리어로 바라크라고 하는데, 이 단어 속에는 무릎을 꿇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무릎을 꿇는다 라는 것입니다. 무릎을 꿇다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 까요? 기도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새해를 맞이해서 삼공일일 운동을 하는데요. 삼공일일 운동이 별것이 아니라요,

삼공은 30분을 말하는 것이니다. 매일 30분 이상 기도하고 매일 1장 이상 말씀 일고 매달 1구절 이상 말씀 암송 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루에 최소한 30분 이상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어 보십시오. 2020년 새해 동안에 여러분이 매일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최소한 30분 이상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 여러분은 복있는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이것은 예외가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요 반드시 복있는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기도는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고 하나님과 만남을 갖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인 하나님과 매일 매일 만남을 가지면 복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어 보십시오. 성경에 나오는 복있는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 하나같이 기도의 무릎을 꿇고 꿇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복이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기 힘을 의지하며 자기 마음대로 나아가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매일 매일 30분 이상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시간은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가 가장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무릎꿇고 30분 이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새벽기도회 나오면 더 좋습니다. 집에서보다는 교회에 나와서 믿음의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면 더 기도가 잘됩니다. 또 새벽기도회에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렇게 매일 매일 무릎꿇어 기도하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인데요, 이 사람은 마치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다는 것입니다. 8절에 말씀합니다.

17: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의 의지하는 복있는 사람은 물 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그 잎이 항상 청청하며 결실이 그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무릎꿇고 기도 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철저히 예배하며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데, 그렇지 않는 사람들과 같은 똑같은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병에 걸리기도 하고 큰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보기도 하고 하는 사업이 잘 안되어 망하기도 합니다. 도리어 믿지 않는 사람은 형통해보이고 믿는 사람은 안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복있는 사람에게는요 시련은 연단의 과정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 시련 통해서 복있는 사람은 더 강해지고 더 온전해 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17: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시련이 닥치면 세상 사람들은 자기 의지로 싸우나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그러다가 안되면 낙심하고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시련이 닥치면 그 즉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도와주세요를 외치는 것이죠.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과 지혜로 그 시련을 이겨나가는 것입니다.

이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열매를 맺히게 하십니다.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시련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이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더욱 성숙시키실 것을 믿기 때문인 것이죠. 요셉은 노예팔려가서 더욱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고, 모세도 광야40년이 그를 더욱 온전한 지도자로 다윗도 사울에게 쫓겨다니는 10년이 더욱 큰 연단의 과정이었죠...

 

예수님은 마태28장에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함께라라 약속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고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요16장에 이런 말씀 하십니다.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복의 근원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