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19.12.15 오전설교> 생명의 빛 (요1:1-13)

박선준목사 2019. 12. 18. 12:09


생명의 빛


우주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는데요, 그런 별들에는 생명체가 없습니다. 지구에서 가까운 달이나 금성, 화성, 수성, 목성, 토성 다 생명체들이 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지구에는요 생명체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바다에는 수많은 물고기들이 있고 하늘에도 수천 종류의 새들이 날고 있고 땅에는 수만 종류의 동식물들이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 인간도 하나의 생명체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이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이요 그냥 어쩌다가 생긴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일 까요? 예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신 것이죠. 그럼 하나님은 이 세상을 무엇을 창조하셨을 까요? 하나님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1장을 보시면 계속해서 반복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 그대로 되니라 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1: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이처럼 하나님이 이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이 세상의 생명체들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셨는데요, 그래서 오늘 4절에 보시면 그 안에 무엇이 있다고 했습니까? 예 생명이 있으니

여기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죠. 하나님 말씀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말씀입니다. 생명이 없는 것이 생명을 창조할 수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것이죠. 생명체는 반드시 생명에 의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아기가 엄마라는 생명체에서 나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죠. 살아있는 것에서 살아있는 것이 나오는 것이지, 죽은 것에서 살아있는 것이 나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체를 창조한 하나님의 말씀 그 안에 생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이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의 근원입니다. 이 생명으로부터 모든 생명체들이 나온 것입니다. 이 생명의 역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매순간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데요, 그 생명들이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면 바로 하나님 말씀 안에 생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있는 것도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생명으로부터 생기가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고 활력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각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하는데요, 그 전기를 그냥 사용하는 것이 아니죠,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껏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만약 한전에서 전기를 끊으면 순식간에 이 세상은 암흑의 거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와 같이 이 세상 모든 생명은 하나님 말씀안에 생명이 생명을 계속 공급하기 때문에 생명을 유지하고 또 새로운 생명들이 계속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인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은 무엇일까요? 예 예수그리스도이시죠.

그래서 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고 요6:35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신 것이죠.

그러니까 여러분 이 세상 모든 만물은 예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구요, 이 세상 모든 생명의 근원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4절에 보시면 이 생명을 사람의 빛으로 표현했습니다.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왜 이 생명을 사람들의 빛이라 표현했을까요? 빛이 어둠에 비취었기 때문입니다.

5절에 보시면 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빛이 어둠을 비추었다는 것은 빛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이 어둠의 세상에 오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빛이 비치는 이유는 무엇일 까요? 예 어둠을 물리치고 밝히기 위함이죠.

5절에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라고 되어있는데,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는 어둠이 이기지 못하더라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빛이 어둠에 비치어 어둠을 이기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어둠을 이기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어둠이 가득한 세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이 어둠이 된 것은 빛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인간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죽음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인간은 영이신 하나님께 절대로 반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지도 않고 들을 수도 없으며 하나님을 경외할 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피조물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는 인간은 결국 죽고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영적으로 무지한 이 세상은 결국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인간은 악한 세력인 마귀의 종노릇을 하게 됩니다. 마귀가 사람들에게 오는 것은 죽이고 멸하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마귀는 평생 사람들을 혼미케 하여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평생 자기만을 위해 살게 하다가 결국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욕심을 따라 나를 위해서 살고 있습니까? 만약 하나님의영광이 아닌 나를 위해 살고 있다면 마귀의 종노릇하는 것이며 여러분들의 영혼은 멸망을 향해서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무지하게 되었고 평생 마귀의 종노릇하다가 영원한 멸망을 당하는 것이죠.

이런 세상에 예수그리스도께서 빛으로 오신 것입니다. 오늘 5절에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이기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철저히 어둠을 이기십니다.

병든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어쫓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어 구약의 하나님이 말씀을 완전히 성취하십니다. 예수님은 온갖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당하십니다. 그러나 그 죽음은 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기위한 화목제사였다는 사실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세상의 죄를 대속하셨고 하나님과 세상과의 막힌 죄의 담을 허무셨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삼일만에 부활시키심으로 예수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빛이 어둠을 이긴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셔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시고 완전히 승리하셨습니다.

그런데 9절에 이 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었다 했습니다.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참 빛 예수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죠. 이 참 빛은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 전이고, 사도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하기 50-60여년 전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참 빛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고 할 때 이것은 다 과거의 사실로 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9절은 과거로 쓰고 있지 않습니다. 도리어 미래형과 현재 분사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참 빛 곧 세상 속으로 오고 있는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이렇게 해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과거시제를 쓰지 않은 것일까요? 그것은 참 빛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과거에도 오셨지만 그러나 그 빛은 현재에도 비추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해서 세상 속으로 비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그리스도 참 빛은 과거에 비추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각 사람에게 비추고 계시고 미래에도 계속 비추신다는 것이죠.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참 빛이 지금 나를 비추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빛은 병든 우리에게 치유의 광선이며, 위험에 빠진 우리를 보호하는 보호의 광선이고, 악한 것이 우리를 해하지 못하게 하는 공의의 광선이며 우리의 모든 저주를 없애는 자유의 광선이며 사망권세를 물리는 영생의 광선인줄을 믿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로마서1:16절이 말씀합니다.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믿는 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은 죄와 사망가운데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미련한 소리에 불과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그리스도의 빛이 지금 나를 비추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담대하십시오. 그 빛은 여러분을 철저하게 완전하게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이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라고 할 때, 이것은 2000여년 전에 예수님이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서 사실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요한이 50-60년 전에 예수님의 제자로써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고 할때는 사실 예수님이 누군질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해 올라가시고 성령이 임하면서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심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10절에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세상이 그를 알았다 몰랐다? 예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그런 의미의 말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선택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히 강합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셔서 이스라엘에 태어나셨는데, 그 분을 알지못했고,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11절에 보시면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이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인데요,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아니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는 이스라엘 땅에 오시죠. 왜 오시는 것일 까요? 예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할 것을 아셨지만 오신 것입니다. 11절에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지 아니한다는 말은 자기 백성의 손에 죽임당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왕이시고 이스라엘의 주인이시지만 자기 백성들에게 멸시를 당하시고 고초를 겪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은 빛이 어둠을 이기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세상죄를 대속하기 위한 대속물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이제는 누구든지 그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사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모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은총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어둠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우리는 평생 죄만 져지르는 죄의 종들이며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던져질 자들입니다. 우리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이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어둠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구원자는 오직 참 빛이신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참 빛이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어둠에서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참 빛 밖에 없습니다.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지금 참 빛이 각 사람에게 비추고 있습니다. 이 빛을 받아들이는 자는 누구든지 사는 것입니다. 어둠을 벗고 빛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