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자로 자라가라
어떻게 하면 온전한 자로 자라가나요?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가라 예수님과 성도와의 연합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 – 영과 진리의 예배자, 산 제사
복음을 선포하라
성도는 계속해서 자라가야 합니다. 점점 온전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앞으로 왕이 될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왕자인 것이죠. 그럼 이 아이는 어떻게 자라가야 할까요? 예 여러 교육을 받으면서 온전한 자로 자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왕이 될수 있는 것이죠.
성도도 이와 같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아들, 딸로 택함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훗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이어받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자들로써 온전한 자로 자라가야 합니다. 전에 행하던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모든 비방하는 말, 탐욕 등등 이런 모든 악한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온전히 자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가 온전한 자로 자라가려면 하나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양식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2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령한 젖이라고 표현해 놓았습니다. 갓난 아기들이 쑥쑥 자라려면 무엇을 잘 먹어야 합니까? 예 엄마 젓이죠. 엄마젓을 쭉쭉 빨아먹는 아이는 튼튼하게 잘 자라죠. 그래서 2절에 보시면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갓난 아기가 엄마 젓을 쭉쭉 빨아먹듯이 성도가 신령한 젓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서 쭉쭉 빨아먹으면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쑥쑥 자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십시오. 이 말씀이 여러분을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게 할 것을 믿습니다.
그럼 성도가 온전한 자로 자라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착해지는 것, 도덕군자가 되는 것 단순히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성도가 온전한 자로 자라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성도가 온전한 자로 자라간다는 것은 따라 합시다.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5절에 신령한 집이 나오죠. 5절 보시면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여기서 산 돌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러니까 “너희도 예수그리스도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가 되는 것이죠. 신령한 이라는 말은 영적인 이라는 뜻으로 본문에서 말하는 영은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을 말하는 것으로 성령의 집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도가 온전히 자라가려면 성령의 집으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성령의 집을 두 글자로 바꾸면 무엇입니까? 예 교회죠. 교회가 성령의 전이고 신령한 집입니다.
그러니까 성도가 온전히 자라가려면 신령한 교회로 세워져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진리를 깨닫는데요, 성도의 온전함은 이 교회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입니다. 여러분 안에 성령님께서 내주해계시기에 여러분이 성령의 집이고 교회인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인 것은 맞는데, 온전한 교회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연합할 때 온전한 교회를 이루게 됩니다. 만일 내가 다른 성도들과 연합을 이루지 아니하고 그냥 혼자 따로 떨어져 있으면 그것은 결코 온전한 교회를 이룰 수 없습니다. 주일 되면 그냥 집에서 기독교방송 틀어놓고 혼자 찬송하고 기도하고 방송에서 나오는 설교 듣고 그렇게 예배드리고 맙니다. 혼자 신앙생활하니까 편안합니다. 목사님 한테 잔소리 안들어서 좋고 별로 만나기 싫은 박집사 이집사 김장로 안만나서 좋고 모든 것이 간단하고 좋습니다. 여러분 이런 신앙생활에서 온전한 성도로 자라갈 수 있을 까요? 자라갈 수 없죠. 여러분 성도가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간다는 것은 여러 성도들과 함께 연합을 이루어갈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성도가 온전한 자로 자라가려면 올바른 교회 생활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반드시 교회 안에 머물며 성도들과 연합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단수가 아닙니다. 교회는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그런데 그 모임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공동체입니다. 여러 성도들이 모여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것이죠.
마치 집과 같은 것이죠. 여러분 신령한 집은 하나죠. 그러나 그 하나의 집이 세워지려면 수많은 재료들이 자기 위치에 서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둥들은 든든히 서있어야 하고 대들보는 집을 잘 받치고 있어야 하고 문, 창문, 벽, 하수구, 상수도, 전기, 보일러, 등등등등 수많은 자재들이 각자 자기 위치에 있으면서 서로 연결되고 상합되면서 신령한 집이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드디어 집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모든 집의 자재들이 제 위치에 세워져 집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 현관 손잡이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그 집은 온전한 집이 될 수 없는 것이죠. 반드시 손잡이가 제 위치에서 제 기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성도들이 자기 위치를 잘 지키며 다른 성도들과 연합을 이룰 때, 온전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문 5절에서 너희가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성도는 온전한 성도로 자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속한 이 가평기쁨교회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하나님은 이 교회를 통하여 저와 여러분을 온전한 자로 세워가고 계십니다.
히브리서에 마지막날이 가까이옴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초대교회는 날마다 성전에 모였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힘써 모여서 거룩한 성회를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주일오전예배 뿐만아니라 주일오후예배, 수요예배, 금요심야기도회, 새벽기도회를 정기 모임으로 갖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구역모임이나 기타 여러 행사로 또 모이죠. 어떤 사람은 교회에 일주일에 한번 가면되지 뭘 그렇게 자주 모이냐고 합니다. 여러분 그것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연합된 한몸인 공동체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라구요.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온전히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고 서로 교제나누는 이런 삶의 반복들은 우리의 하나됨을 온전하게 하고 우리 각자가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가는데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누가 예배 안나오면 왜 예배 안나와 하고 서로 챙겨주고, 어떤 지체가 가정에 문제가 있으면 서로 기도해주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어떤 행사가 있으면 서로 섬기면서 봉사하며 합력을 이루는 것 너무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거룩한 모임들을 통하여서 우리는 각자 신령한 집으로 내가 있어야 할 위치를 알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서로 연결되고 상합하여 하나님의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 중심적인 삶을 사십시오. 모이기를 힘씀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성도가 교회에 힘써 모이는 중요한 이유가 또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잘 흩어지기 위함입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택하진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 이것은 다 교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 세상에 세우신 것은 이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오늘 우리가 이렇게 힘써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가기 위함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 나아가 담대하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십시오. 이 세상은 여러분을 통하여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각자의 삶의 터전 속에서 담대하게 복음 전파하며 나아갈 때, 여러분의 믿음은 굳건해지고 여러분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을 자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가 온전한 자로 자라간다는 것은 거룩한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각자 하나님의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갈 때, 각자 은사나 재능에 따라 있어야 할 위치가 다른데요, 그런데 모든 성도가 같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모든 성도는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벧전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제사장이 된다고 하니까 앞에 선 목사나 사역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로 부름을 받은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이것은 만인제사장이다 그렇게 말하는데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어떤 사람이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죠. 그런데 구약시대 때는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직접나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에는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갔죠.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백성사이를 막고 있던 성막이 찢어졌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씻겨진 성도들은 언제든지 하나님께 직접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제사장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구약시대 때는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반드시 짐승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시는 예루살렘성전에는 짐승의 피 냄새가 그칠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짐승의 피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단번에 완전한 화목의 제사가 드려졌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 짐승의 피의 제사는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드려지는 화목제사를 가리키는 상징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는 필요치 않게 된 것입니다. 다만 오늘날에는 하나님을 예배할 때,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영과 진리는 성령과 진리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성령과 진리의 말씀으로 예배할 때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요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그러므로 성도들은 각자 하나님 앞에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제사장들인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는 것은 큰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구약때 보다 훨씬 하나님 앞에 깨어있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사장이라는 것은 이렇게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릴 때만 제사장 노릇을 하다가 예배 끝나고 나면 제사장 직분을 훌훌 벗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예배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제사장이고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제사장이고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 때 제사장입니다. 그러니까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는 말은 우리의 삶 전부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로마서12:1절은 영적예배라고 합니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오늘날 성도들은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선수들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전부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영적예배인 것이죠. 늘 깨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제사장들이 되어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자라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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