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2.8.14 주일오전예배설교>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2:6-23)

박선준목사 2022. 8. 14. 15:44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그리스도를 주로 받았기 때문에

모든 죄가 도말됨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붙들라

 

오늘 말씀 제목이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입니다. 삶 속에서 감사가 넘쳐난다는 그 사람의 삶에 복이 넘쳐난다는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은 복될 수가 없습니다. 많은 복을 주고 싶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복을 줄 수가 없습니다. 복을 주려다가도 복을 거두어 들이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굴러 들어오는 복도 차버리는 사람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에 감사가 넘쳐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에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일이 잘되고 즐거울 때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일이 잘 안되고 슬프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하라는 것이죠. 즉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에 감사가 넘쳐날 수 있을까요?

따라합시다.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받아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받은 사람만이 범사에 감사가 넘쳐날 수 있습니다. 왜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받은 사람만이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모든 것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받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받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더 받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종합선물세트 그런 것이 있었습니다. 그 선물을 받으면 아주 기분이 좋죠. 왜냐하면 그 속에 맛있는 과자들이 잔뜩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받은 자는 모든 것을 다 받은 사람입니다.

어떤 가난한 나뭇꾼이 우연히 위기에 처한 한 사람을 구하는데, 그 사람이 누구냐 하면 그 나라에 왕이었습니다. 왕이 그 나뭇꾼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나뭇꾼은 다른 소원은 없고 1년에 한 번씩만 저희 집을 방문해 달라는 것입니다. 왕은 그 정도야 어렵겠느냐 하고 쾌히 승낙을 합니다. 왕은 다시 왕권이 회복되어 왕궁으로 돌아갔는데, 왕이 정말 그 약속을 잊지 않고 1년 한 번씩 그 나무꾼 집을 방문합니다. 여러분 그 나뭇꾼 집이 잘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잘 될 수 밖에 없죠. 왜요? 왕에게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인 것이죠. 왕이 나뭇꾼 집을 방문하신다니 길이 닦아지고, 나뭇꾼 집에 왕을 대접할 온갖 좋은 것들이 도착하고 왕이 머무실 집이 새로지워지고 왕과 함께 모든 것이 다 따라 오는 것이죠.

이와 같이 예수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왜 예수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을까요? 9,10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본성과 속성 하나님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본질적 형상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10:30 나와 아버지 하나이니라 하신대 라고 말씀하셨죠.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신 분입니다. 즉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10절에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그리스도가 만왕의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3: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예수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고 그리고 어떤 분이십니까? 예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있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받은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전3:21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고전 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고전 3: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고전 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모든 것을 받은 자들인 것이죠. 더 이상 더 받을 복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받았으니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6절 말씀에

2: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만왕의 왕이시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주로 받았으니 부족함이 없는 것이죠. 감사함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자에게 감사함이 넘쳐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하셨기 때문입니다.

2: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는 우리의 죄에 대한 채무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무증서는 채무의 내용을 기록하여 증명하는 문서이죠.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갚지 못하면 감옥에 가야죠.

우리는 죄를 지었고 율법이 그 죄를 드러내어 죄인으로 정죄한 것입니다. 율법에 의해 정죄된 증서가 있기에 반드시 죄값을 치루어야 합니다. 죄값을 치루지 않는 이상은 지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전에는 교통사고 나면 막 소리지르고 그렇게 했습니다. 목소리 크게 내면 자기가 잘못했는데도 50-50으로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요즘에는 그런게 잘 안통합니다. 왜냐하면 블랙박스와 cctv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죠. 제가 아는 분도 가만히 있는데 저쪽 차가 와서 부딪친 것입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쌍방이 움직였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블랙박스와 cctv를 보니까 그 현장이 그대로 다 남아있는 것이죠. 그래서 100-0으로 판정이 났습니다.

죄의 현장이 그대로 찍혀있기 때문에 어떤 속임이나 변명도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가 죄를 지은 것이 증서로 다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몇월 몇일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어떻게 죄를 지음, 모든 죄가 증서로 다 남아있기에 반드시 죄갚을 치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항상 이런 증서를 들이대고 너 같은 죄인이 뭘 할 수 있어, 니 까짓게 무슨 기도를 해, 예배를 드려, 설교를 해, 전도를 해,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어 등등 늘 정죄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라는 채무 증서를 없애 버리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엄청난 기쁨의 소식입니다. 여러분 혹시 빚이 있습니까? 그런데 내가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다면 그것은 내 인생에 정말 무거운 짐이죠. 마태18장에 1만 달란트 빚진자를 말하는데 1만 달란트는 한 3조 정도 되는 돈입니다. 여러분 3조 정도의 빚을 졌다면 그 사람이 회생할 수 있을까요? 평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임금님이 그 3조의 빚을 다 탕감해 준 것입니다. 이것은 기쁨의 소식이죠. 그와 같이 우리 모두는 수많은 죄를 이미 지었고 앞으로도 수많은 죄를 지을 죄인들입니다. 우리는 그 죄값을 결코 갚을 수 없습니다. 결국 영원한 지옥에 떨어져야 할 자들인 것이죠.

그런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그 죄의 증서를 완전히 도말시켜 버리셨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우리 죄의 증서를 도말하신 것일까요? 예 우리 죄의 증서를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신 것입니다. 이 말을 다르게 말하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으신 것입니다.

2: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죄의 삯이 사망인데,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죄값을 자신의 죽음으로 치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를 도말하신 것이죠. 여러분 나의 모든 죄가 완전히 도말되었다는 이 사실, 더 이상 나를 정죄할 어떤 죄의 증서도 남아있지 않다는 이 사실은 나에게 감사가 넘치게 하는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더 감사한 것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그 예수그리스도께서 삼일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너무도 큰 기쁨의 소식인 것이죠.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속에 우리의 부활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우리도 함께 죽은 것입니다.

이것을 대표성의 원리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서 어떤 조약을 체결하고 오면 대통령 한 사람이 조약을 체결하였지만, 그 대통령 속에 우리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포함이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으로 말미암아 나도 그 조약을 체결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 속에 나도 함께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죽었던 예수그리스도께서 3일만에 부활하셨는데 그 부활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모든 사람의 부활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12절부터 읽어봅시다.

2: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2: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을 뿐만아니라 나도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부활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영생을 얻은 자들인 것입니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자들은 감사가 넘쳐 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자들이 감사가 넘쳐나는 것은 한 번 따라합시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신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의 인도자가 되어주신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완전한 보호자가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1:18 예수그리스도는 인 교회의 머리시라 라고 되어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교회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주이신 예수그리스도만을 따라서 살면 우리의 삶 속에 감사가 넘쳐나게 될 줄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진리의 길을 걸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방황을 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시는 진리이십니다.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방황이란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푸른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안전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완전한 보호를 이루어주십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죠.

 

예수그리스도를 받은 자는 모든 것을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하여주셨고 우리에게 부활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어주셨습니다. 우리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고 우리를 완전히 보호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