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4.6.30 주일오전예배설교> 범사에 잘되는 자 (요삼1장)

박선준목사 2024. 6. 30. 16:06

오늘 본문 요한 삼서는 사도요한이 가이오에게 쓴 편지입니다. 가이오는 사도요한의 영적인 자녀입니다. 사도요한이 전한 복음을 듣고 가이오는 예수님을 믿게 되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것이죠. 그래서 4절에 사도요한은 가이오를 내 자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부모에게 가장 기쁜 것이 무엇일까요? 예 자녀가 바르게 잘 자라는 것입니다. 바르게 잘 자라는 자녀를 볼 때 부모의 마음은 아주 기쁜 것이죠.

그런데 믿음의 아들 가이오가 사도요한의 마음을 그렇게 기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이오가 어떻게 했다는 것입니까? 예 잘 자랐다는 것이죠. 가이오는 믿음의 아들이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잘 자랐다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그 소식을 다른 사람들을 통하여 듣습니다. 가이오를 만나고 온 사람들이 하나 같이 가이오가 진리를 따라서 잘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해주는 것에요. 3절이죠.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형제들이 사도요한에게 와서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사도요한의 마음은 어땠습니까? 예 심히 기뻐하노라. 사도요한의 마음이 아주 아주 기뻤다는 것이죠. 사도요한이 기뻐하는 것은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가이오의 믿음이 잘 자란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을 말할까요? 그것은 복음 전파를 위하여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열심히 돕는 일입니다.

5절에 보시면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여기서 형제, 나그네 이 사람들은 복음 전파를 위하여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7절에 보시면 말하죠.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하니라

여기서 그들은 형제, 나그네 된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에게 나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방인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신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형제, 나그네 된 자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이 불신의 사람들에게 나갔다는 것입니다. 왜 그들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불신의 사람들에게 나갔을 까요? 예 예수님을 전파하기 위해서죠.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그들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새 생명을 얻게 하기위해 그들에게 나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기 때문에 그들도 예수님을 믿어 영원한 천국 생명을 얻게 하려고 불신의 사람들에게 나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죠.

가이오는 이렇게 불신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열심히 도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가이오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심히 기뻐한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이런 가이오를 위해 간절히 축복을 빌어줍니다. 그것이 2절인데요,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가이오야 네 영혼이 잘됨 같이 가이오 영혼이 잘되었다는 것은 그가 복음 사역자들을 엶심히 돕고 섬기는 것을 보고 말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죠. 가이오의 마음 속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기에 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아낌없이 돕는 것이죠. 왜냐하면 그것이 그 어떤 것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영혼도 가이오의 영혼이 잘됨 같이 잘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려면 영적인 눈이 열려져야 해요. 이 땅에 썩어질 것을 바라보고 사는 자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거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져야 하는 것이죠.

어린 아이에게 아이스크림과 1000조 자기 앞 수표를 보여주면서 무엇을 가질래 하면 당연히 어린 아이는 무엇을 갖는다고 할까요? 예 아이스크림이죠. 왜냐하면 어린아이는 1000조의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000조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 아는 자는 당연히 1000조를 택하죠.

여러분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은 금새 녹아 없어질 아이스크림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1000조와 같이 그 가치가 어마 어마한 영원한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눈이 열린 사람은 더 이상 이 세상의 썩어질 것을 위하여 살지 않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꺼이 나의 삶을 헌신하는 것이죠.

가이오가 복음 사역자들을 열심히 돕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눈이 열렸기 때문인 것이죠.

영혼이 잘되었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열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도요한이 가이오를 축복하는데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고 축복합니다.

네가 범사에 잘되기를 축복하고 네가 아프지 않고 강건하기를 축복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가이오가 이 땅에서 손으로 하는 일이 잘되어서 재물이 풍성해지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왜 사도요한은 이런 축복을 하는 것일까요? 가이오가 범사에 하는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기를 왜 간절히 기도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가이오가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앞으로 더 잘 감당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가이오가 지금까지 해오던 일은 무엇이었죠? 예 복음 사역자들을 돕는 일입니다. 복음 사역자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죠.

복음 사역자들이 잠 잘 수 있는 곳을 마련하고 그들이 마음 것 먹고 마실 수 있도록 해주고 그들이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재정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그렇게 돕는 이유는 그들은 돈을 벌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합니다. 그들은 그 일에 온전히 헌신 된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때, 불신자들에게 돈을 받습니까? 아니죠. 돈을 받기는커녕 도리어 자기가 가진 것을 불신자들에게 나누어주죠. 불신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 선물을 준다든가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예 재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이오는 사역자들의 이런 재정의 필요를 알고 열심히 그들의 필요를 도왔던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가이오가 이 일을 계속해서 할 것을 강권합니다. 7,8절인데요.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복음 사역자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것은 돌보는 것인데 영어로는 support 지지하다, 후원하다 그런 뜻이죠. 그런데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되어있죠. 영어에서는 must를 쓰고 있습니다. 영어에서 must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강한 의무이죠. must support 반드시 돌봐야 한다. 반드시 후원해야 한다 그런 의미죠.

사도요한이 가이오에게 편지를 쓴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가이오야 지금까지 복음 사역자들을 열심히 도운 것 너무 잘하였다. 그들을 돕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앞으로도 그들을 열심히 도와라그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도 요한이 가이오에게 보낸 편지가 무엇이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가이오에게 보낸 편지를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하나님 말씀으로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요한삼서에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교회가 복음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자들을 반드시 후원하고 돌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한 전도자들, 교회를 개척하는 개척자들, 외국에 나가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교회는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기도하며 돌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이오 처럼 복음 전파하는 자들을 열심히 도울 때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도요한은 가이오가 복음 전파자들을 열심히 돕는 것을 보고 심히 기뻐하였습니다. 이 기쁨은 하나님의 기쁨인 줄을 믿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할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나의 시간과 재물과 몸과 마음을 드릴 때, 그런 우리를 하나님이 심히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 형통의 복을 주시고 잘되게 할 줄을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복음 사역자들을 돕는 일에 아주 인색하고 돕는 것을 싫어하는 자가 나옵니다. 아마도 그는 교회에 중직을 맡은 자로 보여집니다. 그 사람은 9절에 디오드레베가라는 사람입니다.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이런 디오드레베가의 영적인 상태를 11절에 말하고 있습니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우리 가평기쁨교회가 이 가평에서 개척하여 지금까지 사역 할 수 있었던 것은 계속해서 후원하고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평기쁨교회는 후원을 받고 있지만 그러나 동시에 몇몇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가평기쁨교회의 한 가지 원칙을 세워 놓았는데 헌금의 20%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는데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헌금을 하면 그 헌금의 20%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