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4.6.2 주일오전예배설교> 참 하나님이신 증거 (이사야41:21-29)

박선준목사 2024. 6. 8. 20:46

참 하나님이신 증거

장래의 일을 말하고 이룸

복과 화를 주심

 

예수님을 믿는 종교를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인들입니다. 기독교라고 불리게 된 것은 크라이스트의 한자 음역어입니다. 크라이스트 즉 그리스도를 한자음으로 기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가령 프랑스인데 한자로 불란서라고 말하잖아요. 스페인은 한자 음역어로 서바나라고 말하죠. 그와같이 그리스도를 한자 음역어로 기독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그리스도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종교이죠.

기독교는 유일신을 말합니다. 하나님외에 다른 신은 없다입니다. 유일신을 말하는 종교는 유대교, 이슬람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유일신은 그들과 전혀 다릅니다. 기독교의 유일신은 삼위일체의 유일신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그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세분이 각각의 인격을 가지고 계시지만 세분은 완전한 일체로 하나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삼위일체의 하나님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4: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이사야 45: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그런데 세상에는 수많은 신들이 있습니다. 바알, 아세롯, 그모스, 밀곰, 제우스, 부처 등등 그럼 이런 신들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만들어낸 헛된 우상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런 헛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철저히 엄금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켜야 할 십계명을 주시는데, 그중에 제1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입니다.

왜 하나님은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숭배하지 말라고 엄금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속이 좁은 분이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다른 신은 가짜이기 때문입니다. 아까 말씀했지만 다른 신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짜입니다. 사람이 가짜를 선택하면 어떻게 되죠? 큰 피해를 당합니다. 왜냐하면 가짜를 선택할 때 그것을 무엇으로 믿었기 때문입니까? 예 진짜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진짜라고 믿고 선택을 하였는데 그것이 나중에 가짜라는 것이 드러났을 때 그 충격은 아주 크죠. 20억 주고 집을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가 계약했던 사람이 실제 주인이 아니에요. 잔금 다 치르고 이제 이사를 가려고 그 집에 갔는데 다른 사람이 들어와 살고 있는 것에요. 20억 평생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 입고 절약 절약해서 모은 돈인데 가짜를 진짜라고 믿고 선택하므로 다 날려 버린 것이죠.

그런데 여러분 다른 것은 가짜를 선택해도 어떻게 회복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신은 진짜 신을 숭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 인생의 모든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고 이 땅의 삶뿐만 아니라 영원한 내세까지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참 신이신 하나님을 우리가 믿고 따르면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 말씀을 따르게 되어 진리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훗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토록 영생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그러나 참 신인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나의 신으로 숭배하며 살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따를 수 없게 되어 진리의 길이 아니라 잘못된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훗날 죽어서는 죄의 심판을 받아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믿는 신이 진짜인줄 알고 평생을 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은 가짜였고 자기 영혼은 지옥에 떨어져있다면 그 충격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선택한 이스라엘백성들이 세상에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엄하게 금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이 광야40년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멸하실 것을 명령하십니다. 유아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멸하고 모든 우상제단을 완전히 불태워 없앨 것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철저하게 가나안 족속을 멸하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한 후에 가나안 족속들이 숭배하던 우상들을 숭배하는 것을 금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스라엘백성들은 가나안 족속들을 완전히 멸하지 못하였고 그들을 종으로 삼든지 일부분 그대로 놔둡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스라엘백성이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어서 이방 족속의 지배를 받아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런 오류에 빠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분명히 알고 참 신이신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참 신 즉 진짜이고 세상의 신들은 모두가 가짜임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그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미래의 일을 말할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만일 어떤 존재가 미래의 일들을 하나도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맞추는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가 바로 참 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미래를 아는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창조의 하나님이 장래의 일은 알 수 없도록 가려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그래서 오늘 본문에 하나님이 이 세상의 우상 신이 참 신이 아니라 가짜임을 증거하십니다. 21절에 보시면 우상 신들을 향해 너희가 신이라면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라고 말씀합니다.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고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하라는 것입니다. 22,23절을 같이 읽어 봅시다.

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23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장차 당할 일, 미래의 일을 말하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했는데 여기서 이전 일은 처음, 태초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처음에 어떻게 태동되었는지를 말해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참 신만이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세상 헛된 신들은 절대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무 말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세상 우상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24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그러면서 하나님은 자기 자신만이 참신이심을 증거하십니다. 그것은 미래의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25절부터 하나님은 미래의 일을 말씀하십니다.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

하나님이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는데 그 사람은 해 돋는 동방에 사는 자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큰 승리를 주어서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듯이 여러 나라의 왕들을 밟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27절에 보시면 그는 예루살렘에 기쁜 소식을 전할 자라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일으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고 수많은 왕들을 밟고 예루살렘에 기쁜 소식을 전할 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이 사람은 고레스라고 말합니다. 이 사람이 고레스임을 확신하는 것은 무엇보다 이사야4428절에 직접 고레스의 이름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아까 27절에 그가 예루살렘에 기쁜소식을 전할 자라고 했는데, 그 기쁜 소식이라는 것은 고레스가 바벨론에 붙잡혀 있던 포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고 성전을 짓게 한 것이죠.

고레스는 원래 페르시아 왕입니다. 당시에 페르시아는 동방에 작은 나라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당시에 페르시아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작은 나라였습니다. 그 당시 최대 강국은 앗수르제국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bc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100여년 후에 앗수르는 쇠퇴하고 바벨론이 패권을 잡습니다. 바벨론제국의 힘은 아주 막강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전성기때는 그 힘이 너무도 막강하여서 바벨론은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갑자기 70년 만에 멸망합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 벨사살이라는 왕인데, 하나님의 성전의 기물을 가져다가 잔치를 벌임으로 하나님의 손이 나타나 저주를 받고 타살 되면서 이때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정복하는데, 그 정복한 왕이 고레스입니다. 그런데 페르시아라는 작은 군주인 고레스가 어떻게 세계를 제패하는 큰 제국으로 커진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그를 그렇게 세우신 것입니다.

아까 25절에 보시면 하나님이 내가 한 사람 즉 고레스를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한다 했잖아요.

그가 세계의 수많은 왕들을 석회가루처럼 밟아버린다고 했는데, 그같이 그는 작은 나라의 군주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메데라는 큰 나라와 통일을 이루고 그리고 바벨론을 정복하면서 큰 제국으로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페르시아왕 고레스가 세계를 제패하고 예루살렘에 이스라엘 백성을 돌려보내어 성전을 짓게하는 기쁜 소식을 전할 것이라는 이 예언은 고레스가 태어나기 한 참 전입니다.

그러니까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하여 이스라엘 포로민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낸 때 bc551년인데, 이사야가 하나님의 영에 의해 고레스를 예언한 때는 bc730년 경이니까 그러니까 이사야는 고레스 보다 180여년 전 사람인 것이죠.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를 통해 180년 후의 일을 미리 예언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내 목자 고레스라고 이름까지 말하고 계십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이 기록을 보고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이사야44,45장 부분은 고레스가 열방을 제패한 후에 어떤 사람이 삽입했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미래의 일을 말씀하시고 그대로 성취되는 경우는 너무도 많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열왕기상 13:2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 나라를 세우고 왕이되면서 백성들이 남유다 예루살렘에 가서 제사드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벧엘에 제단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여기서 제사를 하게 하는데, 이때 하나님의 선지자가 와서 제단을 저주하는데 이렇게 저주합니다.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이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300년 후에 다윗의 자손 요시야라는 자가 왕이 되어서 이 벧엘 제단에서 제사하는 제사장들을 다 죽이고 제단을 완전히 파쇄시켜 버립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하여 여로보암의 벧엘 제단이 300년 후에 파쇄 될 것 뿐만아니 누가 파쇄할 것 까지 정확이 이름을 말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별처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 창세기 15:13에 이런 예언을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이 예언대로 이스라엘백성들은 400년 동안 이스라엘에 노예로 붙잡혀 있다가 하나님이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부으시고 애굽으로부터 많은 보물을 받고 애굽에서 빠져 나옵니다.

아브라함에게 예언하시고 이 예언이 완전히 성취되기 까지는 600-700여년 후에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 외에 하나님이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하시고 이루어진 것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은 미래의 일을 말하시고 그 일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이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참 신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참 신이심의 확실한 증거는 그는 장래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말하고 그것을 완전히 성취하신다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참 신이십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우상 신들은 가짜임을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믿는다면 이제 우리는 오직 하나님 말씀을 따라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진리이고 우리가 따라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고 이제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복을 받는 복된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