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4.8.4 주일오전예배설교>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요4:19-26)

박선준목사 2024. 8. 4. 15:23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

구원의 기쁨으로 예배함

 

여러분은 우리가 어느 때 무언가를 간절히 찾을까요? 뭔가를 잃어버렸을 때죠.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건강을 잃어버렸을 때, 자녀를 잃어버렸을 때 간절히 그것을 찾게 되죠. 그리고 내가 소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할 때 간절히 찾죠. 올림픽 선수들은 메달을 얻기를 간절히 원하죠.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성공, 승리를 얻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럼 뭔가를 간절히 찾고 원하는 것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예 나에게 소중하다는 것이죠. 나에게 소중한 것이 아니면 우리는 그것을 간절히 찾거나 원하지 않습니다.

성경책은 저에게 아주 소중합니다. 저는 매일 매일 읽고 또 읽고 하죠. 그런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경책은 소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성경책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죠. 그래서 그들은 성경을 간절히 찾거나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성경을 소중히 여깁니다. 성경을 읽고 또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성경대로 살아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들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잃어버렸을 때 간절히 찾고, 아직 얻지 못하였을 때는 그것을 얻기 위해 온 정성을 쏟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무엇을 간절히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 자시기에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신데, 그리고 이 세상 만물의 주인이신데, 하나님이 뭐가 부족하다고 간절히 찾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오늘 본문에 보시면 예배하는 자들입니다.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왜 예배자를 찾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소중하기 때문이죠. 하나님은 예배자를 아주 아주 소중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실까요?

따라 합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기까지 소중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시기 위하여 자기의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주십니다. 그 아들이 누구죠? 예수그리스도이죠. 하나님이 예배자를 찾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내어주셨다는 것은 자기 전부를 내어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동시에 하나님과 한 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전부터 한 몸이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한 몸인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의 죄로 인해 나뉘어지는 고통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한 몸이 찢어지는 고통으로 피조물인 인간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왜 하나님은 이런 고통을 당하면서까지 예배자를 찾으시는 것일까요? 예 소중하기 때문이죠.

오늘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자기 전부를 내어주기까지 찾으려고 했던 소중한 예배자인 줄을 믿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저번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뜻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 나온다고 하였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 하늘에서 이루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해서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11:25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되었던 이스라엘이 완전히 버려진 것인가? 라고 하였을 때 아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라고 말씀합니다.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2)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들의 수가 들어오기까지를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택하신 예배자들이 다 들어올 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짐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서부터 지금까지도 예배자를 찾고 계시고 앞으로도 세상 끝 날까지 예배자를 찾으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세상 나라는 계속 소멸되고 생성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결국 썩어질 세상 나라는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세세무궁토록 영원한 나라입니다. 그곳에서 모든 피조물들이 영원히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그리고 거기에는 죄가 없고 죄인이 없습니다. 그곳은 영생을 얻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자만이 거하는 곳입니다.

세상 끝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찾으신 모든 예배 자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먼저 죽었던 예배 자들이 살아나고 그리고 이 땅에 살아 남아있는 예배 자들을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4:16,17 이죠.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의 예배자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지는 것이죠. 그날 이곳에 저와 여러분도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럼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는 어떤 자들을 말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자입니다. 그럼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것은 어떻게 예배하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죠. 23절이죠.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그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는 어떤 자를 말하는 것일까요?

영은 성령이고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 곧 예수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로 예배하는 예배자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입니다.

성령과 예수그리스도로 예배하는 자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 성령을 받은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은 결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습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만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14장에 천국에 십사만사천이 서있는데, 이 십사만사천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를 속량 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계14:3에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이렇게 말씀합니다.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을 받은 자밖에는 하나님을 예배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피로 속량을 받아 우리 안에 성령이 내주해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할 때 성령의 인도를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성령의 인도를 따를까요? 따라 합시다.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따라갈 때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그래서 늘 우리를 진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고 그럴 때 우리는 성령 충만해 집니다.

그래서 계14:4에 보시면 예배자인 십사만사천은 어떤 자들이냐면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죄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고 순결을 지키며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따라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죠. 그럼 무엇을 바라보고 있어 합니까?

진리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 마음이 예수그리스도가 아닌 세상 걱정하고 있고 세상 일을 생각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성령으로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시는데, 졸고 있고 다른 생각하고 있고 그러면 여러분의 예배는 영과 진리의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가운데 예수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자기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의 은총을 생각하며 구원의 감격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구원의 감격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하면 예배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것이 없습니다.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고 한 것도 이들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뜨거운 구원의 감격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할 수 있는 자들은 예수님의 피로 속량을 받은 그들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자들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속량을 받아 성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는 성령의 인도가운데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바라보고 전심으로 예배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 예배자를 소중히 여기시고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속량을 받아 성령을 받은 자들임을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 예배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