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주일오전설교> 하늘의 복을 받는 사람 (창27:38-28:5)

박선준목사 2019. 5. 1. 14:53



하늘의 축복을 받는 자

오늘 말씀 제목은 하늘의 축복을 받는 자라는 말씀입니다. 하늘의 복을 받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복은 영원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태6장에 보시면 너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합니다.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한다는 것입니다. 땅에 복을 사모하며 이 땅에 자기 보물을 쌓으면 결국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것입니다.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복을 사모하여 하늘에 자기 보물을 쌓으면 그 보물은 영원 하다는 것입니다.

로마서8장에 보시면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 라고 하는데요,

가령 내가 땅의 영광을 위하여 매일 5시간을 자며 열심히 애쓰고 수고하여 성공하므로 이 땅에서 영광을 누립니다. 그 받는 영광을 10이라고 친다면요, 내가 하늘의 영광을 위하여 매일 열심히 애쓰고 수고하다 하늘에 가면 그것으로 인해 내가 받는 영광은 10, 1001000조 만조 이 땅에 영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저 하늘에 복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하늘의 복을 받는 자는 어떤 자인지 오늘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하늘의 복을 받는 자는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그대로 믿는 자입니다.

오늘 이삭이요 나이가 많아져서 눈이 어두워집니다.

27: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런데 여기서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는 단순히 육체의 눈만 어두워진 것이 아니라 이삭의 영적인 안목도 어두워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삭이 맏아들 에서를 부른 것은 장자의 축복을 하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뱃속에 가졌을 때, 이 쌍둥이들이 뱃속에서 싸우는 것을 보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십니다.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리라하였습니다. 리브가가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려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리브가가 아이를 출산 할 때 동생이 형의 발꿈치를 잡고 나옵니다. 이것은 아주 희한한 모습인데, 이 아기들을 받은 산파는 너무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이것은 이들이 뱃속에서부터 장자권을 가지고 싸웠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이것을 본 산파가 이 사실을 이삭에게 말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서가 팥죽 한그릇에 자기의 장자권을 동생 야곱에게 팔아버린 이야기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장자권을 산 야곱이 분명히 자기가 형의 장자명분을 샀다고 어머니 아버지에게 말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장자의 명분이 동생인 야곱에게 있음을 이삭은 알고 있었던 것이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나이가 많아 늙어 지자 그의 영적인 안목이 점점 흐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상식과 자기의 생각을 앞세워서 에서를 축복하려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상식으로 장자의 축복은 당연히 먼저 태어난 에서가 받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이삭이 볼 때 장자감은 당연히 에서입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수줍음도 많고 늘 엄마 치맛자락만 붙잡고 살고 힘도 약하고 영 아버지 이삭의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아주 활동적으로 사냥도 잘하고 힘도 세고 머리고 영특하고 이삭의 마음에 쏙 드는 것입니다. 당연히 장자는 에서야 그렇게 생각한 것이죠. 그래서 이삭이 에서를 불러서 내가 너를 축복할 테니 가서 사냥을 해서 고기를 맛있게 만들어서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27: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27: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27: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에서가 먼저 태어난 것 맞고요, 이삭이 야곱보다 에서를 더 좋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잘 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가 있잖아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하나님이 야곱을 축복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삭은 하나님께 물었어야 해요. 하나님 누구에게 장자의 축복을 할 까요? 먼저 태어난 에서입니까? 아니면 동생 야곱입니까? 그랬다면 하나님이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옳다고 생각 하는대로 에서를 축복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삭은 영적 육적으로 점점 눈이 흐려지자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의 예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죄악입니다.

다윗의 왕위를 물려 줄 때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죠.

하나님이 다윗의 아들들 중에 왕권을 솔로몬에게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형인 아도니야가 자기가 왕이 되려고 합니다. 아도니야는 이 왕권은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형이었기 때문이죠. 인간적인 예로 그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요압장군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아도니야를 따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뒤에 아도니야를 따랐던 세력들은 모두가 제거 되고 맙니다.

이렇게 여러분 인간의 예나 합리를 하나님의 뜻 보다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상식적이고 아무리 합리적일 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대치될 때는 과감하게 인간의 상식과 합리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복을 받는 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만 믿고 따르는 자입니다.

오늘날에도 인간적인 예나 합리를 앞세워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려고 하는 악이 져질러 질 때가 많습니다. 한가지 대표적인 예로 복음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살고 믿지 않는 자는 죽는 것입니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믿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죠.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왜곡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믿는다고 천국가고 믿지 않는다고 지옥가냐?? 예수님도 믿고 착한 일도 해야지 천국가지 믿기만 한다고 어떻게 천국가냐? 합니다. 참 이 말은 합리적이고 그럴 듯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22: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22: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늘의 복을 받는 자는 하나님 말씀만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자입니다. 거기에 내 생각이나 인간적인 합리를 첨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복을 받는 자는 목적도 선해야 하지만 방법도 선해야 합니다.

이삭이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하려고 하자 이 사실을 아내인 리브가가 알게 됩니다. 리브가는 장자의 축복은 동생이지만 야곱이 받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확신했습니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이 하나님의 말씀을 리브가는 직접 받았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에 이 말씀이 새겨져있는 것이죠. 그리고 리브가는 두 아들의 성장 과정 속에서 에서와 야곱의 성장 태도를 보면서 하나님의 복이 야곱에게 있음을 확신하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에서는 늘 밖으로만 나돌지 하나님을 올바로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서는 엄마인 리브가의 말을 잘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점점 장성할수록 에서는 어머니의 품을 멀리 떠나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아들이 됩니다. 에서가 40살때 밖에서 웬 여자를 데리고 옵니다.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닌 두 여자를-- 그녀들은 이방의 헷 사람들이었습니다. 에서는 그들을 자기의 아내로 맞이합니다. 26:34절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라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35절에 보시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했습니다. 에서는 부모의 허락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이방 여자를 아내로 맞이한 것입니다. 이 불신의 며느리들은 결코 시어머니인 리브가를 기쁘게 할 수 없었고 도리어 큰 고통이었습니다. 46절에 보시면 리브가가 이런 고백을 합니다.

27: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헷 사람의 딸들은 시어머니 리브가와 마음이 맞지 않았던 것이죠. 이렇게 에서는 복에서 벗어나는 길로만 자꾸 나간 것입니다.

그런 반면에 야곱은 부모님 말씀 순종 잘하는 아들이었습니다. 야곱은 에서처럼 밖으로 돌지 않고 주로 집 안에 있으면서 어머니의 말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들이었습니다.

리브가는 이런 에서와 야곱을 보면서 야곱이 반드시 장자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 이삭이 나이가 늙어서 에서를 장막에 부르더니 나가서 사냥을 해서 음식을 만들어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껏 장자인 너를 축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소리를 들은 리브가의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이제 곧 축복이 에서에게 부어지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 리브가가 하나의 꾀를 생각해냅니다. 그것은 눈이 흐려져서 보지 못하는 남편의 눈을 속여서 에서가 받을 축복을 야곱이 받게하는 것입니다. “내 아들아 내 말을 들어라

너는 속히 염소 떼에 가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 가져와라 그러면 네 아버지를 위해 그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줄테니, 네가 그것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가서 그가 죽기 전에 너를 축복하게 하라 합니다. 그러자 야곱이 어머니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저는 털이 없는 매끈한 사람입니다. 아버지가 나를 만질 때 금새 알아채고 축복은 고사하고 저주의 말을 들을 것입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너는 걱정말고 내 말만 따르라야곱이 가서 염소새끼를 가져왔더니 어머니가 별미를 만들어 야곱에 손에 줍니다. 리브가는 에서의 좋은 옷을 야곱에게 입히고 염소새끼 가죽을 야곱의 손과 몸에 입히고 별미를 가지고 아버지에게 들어가게 합니다. 야곱은 아버지에게 들어가서 아버지하고 부릅니다. 그러자 이삭이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야곱이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제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 껏 내게 축복하소서 합니다. 그러자 이삭이 의심스러운 듯이 묻습니다. “내 아들이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러자 야곱이 하나님 여호와께서 순조롭게 잡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삭이 야곱을 가까이 오게 하고 야곱의 몸을 만져보고 그의 몸의 냄새를 맡습니다.

손과 목에 털이 있으므로 이삭이 분별하지 못하고 야곱을 축복합니다.

27: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해서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꾀로 장자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큰 자가 어린자를 섬기리라 그 말씀이 성취된 것이죠. 그러나 리브가가 취한 행동은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한 것입니다. 야곱이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선한 목적이었지만 그것을 이루는 방법은 속여서 가로채는 악한 것이었습니다.

리브가는 하나님께 어떻게 하죠? 하고 하나님께 물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구했어야 하는 것이죠. 뜻을 이루는 방법도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큰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에서와 야곱의 사이가 완전히 나뉘어져 원수지간이 됩니다.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는 마음까지 품게 됩니다.

리브가는 큰 아들 에서가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에서는 사냥에 능한 자이기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야곱을 죽일 수 있는 것이죠. 리브가는 급하게 야곱을 약800km 떨어진 자기 친정집으로 떠나가게 합니다. 42절 보시면


27:42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27:43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27: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27: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이렇게 해서 야곱은 급하게 아버지 집을 떠나 머나먼 밧단 아람 외삼촌 집으로 떠나갑니다.

그런데 리브가는 조금 시간이 지나면 에서의 노가 풀릴 줄 알았나 봅니다. 에서의 노가 어느 정도 풀리는 대로 야곱을 곧바로 데리고 오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어보면 리브가는 아들 야곱을 데려오지 못합니다. 나중에 20여년이 지난 뒤에야 야곱이 돌아오는데, 그 때 리브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리브가는 속이는 방법을 씀으로 자신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아들과 생 이별을 하고 죽을 때까지 보지 못하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하늘의 복을 사모하는 자는 목적도 선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방법도 선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조급함속에 인간의 수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덤벼들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어쩔 수 없었어요, 하고 인간의 꾀를 부리면 반드시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당장에 일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내가 큰 부끄러움을 당하고 힘들어지더라도 인간의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대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답시고 결코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를 묵묵히 짊어지셨고 십자가에 내려오라고 내려오라고 하였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루십니다.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그리고 하늘의 복을 받는 자는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자입니다.

오늘 에서는 회개할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그는 축복을 받지 못하자 아버지께 나도 축복해주세요!! 하고 막 조르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이삭의 대답은 너에게 빌어줄 축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27: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27:37 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27: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이렇게 에서가 축복해달라고 자꾸 조르니까 이삭이 어쩔 수 없이 무엇인가 말을 하는데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27: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27:40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회개할 기회를 놓치면 아무리 그 때가서 용서해달라고 애걸 복걸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히브리서에 보시면 에서는 회개의 때를 놓쳤다고 기록합니다.

12: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회개할 기회를 놓쳤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불행이고 저주입니다. 지금은 구원의 때, 은혜의 때 바로 회개할 때때입니다.

고후 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이 때를 놓치면 안되는 것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이 회개의 때에 회개하는 자이고, 이 은혜에 때에 은혜를 받는 자입니다. 신랑을 기다리던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아니함으로 기회를 놓쳐 버렸습니다. 그들을 향해서 우리 주님이 말씀 하십니다. 마 25: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여러분 회개의 때에 회개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