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0.4.12 주일오전예배설교> 썩지 아니할 몸 (고전15:50-58)

박선준목사 2020. 4. 12. 15:27


썩지 아니할 몸


천국에는 없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죄가 없고요, 슬픔이 없고요, 늙고 병들고 아픈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없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죄, 슬픔, , 아픔, 죽음이 가득합니다.

우리의 육체는 날로 쇠하여져 갑니다. 늙고 병들고 아프고 죽는 것이 우리의 육체이죠. 이 세상의 왕은 사망입니다. 사망은 연실 사람들을 집어 삼키기 바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사망을 피해보려고 갖가지 노력을 하지만 결국은 사망 앞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이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압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죽는다 는 것은 진리가 되었습니다. 성경도 히9:27에 말씀합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것이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몸은 죽을 몸입니다. 내가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인데요,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이 죽을 몸을 가지고는 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영원한 나라이기 때문이죠. 거기에는 죽음이 없는 곳입니다. 죽음이 없는 영원한 나라에 어떻게 죽음의 몸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 본문 50절에 보시면

고전 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혈과 육은 현재 우리가 가진 몸을 말하는 것이죠. 이 죽음의 몸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다는 것이죠.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과학으로도 의술로도 그 어떤 약초로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왜 그 어떤 것으로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것일 까요? 왜냐하면 인간이 죽는 이유가 죄 때문에 죽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이 죽는 근본적인 이유는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6:23은 말씀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 죄인인 인간은 반드시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

이것을 롬5:12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사람은 누구일 까요? 예 첫사람 아담이죠. 이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지은 첫범죄가 무엇일 까요? 예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이죠. 하나님이 분명히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선악과를 먹습니다. 이것이 첫사람 아담이 처음 지었던 죄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죄가 세상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죄가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딸려 오는 것이 무엇일까요? 예 죽음이죠. 죄의 삯은 사망이라.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무엇이 들어왔나니? 예 사망이 들어왔나니

아담이 죄인이 되고 죽음의 존재가 되면서 아담의 피를 물려 받은 모든 인류는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또 죽음의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범죄가 모든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아기가 응애하고 태어나지만 그 아기는 이미 죄의 본성을 가진 죄인이고 죽음의 몸인 것이죠.

고전 15: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사망이 죄를 무기삼아서 사람들을 마구 쏘는 것입니다. 사망이 사람들을 다 집어 삼키는 것이죠.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다 했죠. 율법은 죄를 밝히 드러내고 정죄하여 죽음을 선포하는 권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죄인인 모든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죽음권세를 무너뜨리는 분이 나옵니다. 그 분이 누구일 까요? 예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것은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사망은 예수님을 집어 삼킵니다. 사망이 예수님을 집어 삼킬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죄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망이 사람을 쏘려면 반드시 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원럐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시지만 그러나 죄는 없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사망은 결코 예수님을 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망이 결코 예수님을 삼킬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지므로 죄인이 되어 십자가에 못박히십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가 없으신 의인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죄로 예수님이 죄인이 되신 것입니다.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진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죄악이 예수님에게 전가된 것이죠. 예수님은 아무 죄없는 의인이지만 그러나 우리 죄 때문에 죄인이 되신 것입니다. 사망은 죄인이된 예수님을 빵하고 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고 큰 소리를 외치신 후에 다 이루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숨을 거두십니다. 사망이 예수님을 삼키워 버린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우리의 죄로 죽임을 당하신 것이죠. 사람이 죽으면 절대로 살아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류역사상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죽었던 예수님이 살아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시체를 세마포로 싸아 시체처리를 한 후에 동굴 무덤에 장사를 지내었는데, 그 죽었던 예수님이 삼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어떻게 된 것일 까요? 하나님께서 죽은 예수그리스도를 삼일만에 부활시키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부활입니다.

과연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부활일까요? 의심이 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부활하신지 2000년이 넘었는데, 지금도 죽음은 모든 사람을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제가 그저께도 동기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다 왔는데요, 이렇게 죽음은 모든 사람들을 계속 집어삼키고 있는데, 과연 예수님의 부활이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린 것인지 의문이 드는 것이죠.

왜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이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렸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한번 따라합시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의 값을 완전히 치른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그냥 혼자만의 부활이라면 그것은 역사에서 놀라운 사건일 뿐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홍해바다를 가르고 바다를 건넜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건이죠. 그러나 그것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는 놀라운 사건일 뿐입니다.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12두척의 배를 가지고 일본의 400대가 넘는 적을 물리쳤습니다. 놀라운 사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놀라운 사건 일 뿐이죠. 그와 같이 예수님이 죽은 자가운데 살아났어, 놀라운 사건입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데, 지금 나와 상관이 없는 것이라면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지금 나에게 너무 너무 중요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왜그럴 까요? 지금 나는 죽음의 권세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고 죽음이 나를 집어삼키려고 입을 벌리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그 죽음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이 나를 죽음에서 건져낸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이 나를 죽음에서 건져내는 것일 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값을 완전히 치른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왜 죽는다고요? 예 죄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사망이 쏘는 것은 죄라고 했습니다. 사망은 죄인된 인간을 마구 집어 삼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죄의 값이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망의 지배 아래 있는 근본적인 것이 죄때문인 것이죠.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이 사망에서 벗어나려면 죄의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치루기 위해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임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바로 우리 죄값을 치룬 죽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죽은 예수그리스도를 삼일만에 부활시키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부활은 단순한 예수님 혼자만의 부활이 아닙니다. 왜요?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값을 완전히 치루신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 부활로 우리의 모든 죄는 씻겨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닌 것이죠.

그러므로 여러분 사망은 죄인이 아닌 성도들에게 아무런 권세를 행사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망이 쏘는 것은 죄이기 때문인 것이죠. 죄가 없는 성도를 사망이 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를 믿는 자들을 모든 자들을 부활시키는 생명의 부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자들이고 그 속에 부활생명이 있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왜 예수님을 믿는 자들도 다 죽는 것일 까요? 사망에서 해방되었다고 하면서요. 그것은 예수님의 구속의 역사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역사가 완성되는 날 이 세상에 사망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이 바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입니다. 그 날에 벌어질 모습을 본문 51절부터 말씀하고 있는데요.

고전 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고전 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마지막 나팔이 불린다 했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세상 끝날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날 예수님을 믿고 죽은 모든 사람들의 무덤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홀연히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변화가 된다는 것일 까요?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무덤이 열리고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데 전에 가지고 있는 육체는 썩을 육체였는데, 그것이 홀연히 변화하여서 영원히 썩지 아니할 육체로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덤에 들어가지 않고 살아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성도들은 산채로 그 몸이 썩지 아니할 육체로 변화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치루어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부활의 생명으로 썩지 않는 죽지 않는 육체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날에 우리가 죽음이 없는 육체로 변화될 때, 사망은 완전히 패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54절에 보시면 고전 15: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우리가 사망을 삼키고 이기게 된다는 것이죠. 할렐루야!!

아직 까지 이 세상은 사망이 왕노릇하는 세상입니다. 모두가 사망에게 삼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사망에서 해방된 자들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육체가 죽는 것은 단지 우리가 썩지 않는 육체로 변형되기 위한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마치 나비가 되려면 애벌레가 마치 죽은 것 처럼 번데기 상태가 되었다가 나중에 번데기 안에서 나비가 되어서 번데기를 뚫고 나와 날라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죽어서 무덤에 들어가는 것은 번데기와 같은 것이죠.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그 무덤은 열릴 것이고 죽었던 성도들은 썩지 아니할 육체로 부활하여 영원한 하늘 날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썩어질 것을 위하여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내가 반드시 부활될 것을 믿으시고 이제는 저 하늘 나라를 바라보시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항상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수고는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반드시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