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1 주일오전예배설교> 새언약의 중보자 (히9:11-28)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심판은 죄의 심판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죽은 후에 죄의 심판 받아 정죄되면 둘째 사망을 당하는데 그것은 지옥 불못에 던져지는 영원한 죽음입니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입니다. 육체의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정말 두려워 할 것은 죄의 심판을 받아 죽는 둘째 사망입니다. 불과 유황이 타는 지옥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 죄인으로 죽을 수 밖에 없고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살면 살수록 더 많은 죄를 지을 뿐입니다. 평생 죄짓고 살다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까요?

죄를 씻으려면 반드시 피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죄의 삯이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짐승을 죽여서 그 피를 가지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에 나와서 속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성소에서 드려지는 거의 모든 제사는 짐승의 피를 가지고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성소에서는 짐승의 피가 마르는 날이 없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상번제로 어린양을 잡았고,

매달 첫째날 초하루에는 수송하지 두 마리와 숫냥 한 마리와 일년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일년되고 흠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곡식 가루를 드렸습니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는 따로드리고 안식일에는 또 짐승을 잡이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1년에 세 번 큰 절기가 있습니다.

유월절 1월14일

민 28:19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7일동안 매일 이렇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칠칠절 49일이 지난후 오순절 이라고도 함

민 28:27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7월 15 초막절

민 29: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매일 이런 제사를 드렸습니다.

7월 초하루는 나팔절

민 29: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7월10일은 대속죄일입니다.

민 29:8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그리고 수시로 드리는

화목제, 서원제, 속건제 등등

성소에서는 짐승의 피가 마를 날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짐승의 피의 제사가 계속 드려지는 것은 죄 때문입니다. 죄인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반드시 짐승을 죽여서 그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그 짐승의 피를 보시고 죄를 사하시고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그 죄없는 짐승이 죽는 것은 바로 나의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씻기 위해 나 대신 그 짐승이 죽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약시대에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짐승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래서 수천년 동안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짐승들이 인간의 죄 때문에 매일 매일 죽어나갔습니다. 제사장들은 매일 매일 짐승을 죽여 제단에 피뿌리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이 일을 수천년 동안 계속해서 반복해서 한 것입니다. 인간의 죄가 있는 한 짐승의 피의 제사는 계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반복되던 짐승의 피의 제사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짐승의 피의 제사가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왜 짐승의 피의 제사가 필요가 없게 된 것일까요? 죄의 문제가 해결 되었기 때문입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고 했는데, 인간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데, 아니 전에 보다더 더 악하고 더 많은 죄악을 져지르는데, 왜 짐승의 피의 제사가 필요없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한 화목의 제사가 드려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그 제사는 염소와 송아지 같은 짐승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자기 피로 제사를 드림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기 몸을 제물로 삼아 자기 피로 하나님께 올려드린 이 제사 하나님이 공의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완전한 제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이루시고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예수님은 이 세상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속죄의 제물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 속죄의 제물은 짐승의 제물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짐승의 피는 인간의 죄를 온전히 씻어줄 수 없죠. 그래서 매년마다 짐승의 피 제사를 드려야 했어요.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지난 수천년 동안 짐승의 피의 제사를 계속 드려왔던 것에요.

그런데 예수님의 속죄의 제사는 단 한번만으로 끝났어요. 짐승의 속죄의 제사는 매년마다 계속 드려야 했는데, 예수님은 단 한번으로 끝내셨어요. 왜 예수님의 속죄의 제사는 단 한 번만으로 끝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세상의 죄값이 완전히 치루어졌기 때문에요.

만약 여러분이 은행에서 6억의 빗을 졌어요.

그런데 여러분이 매달 50만원씩 빗을 은행에 갚아요. 그럼 몇 년 동안 매달 은행에 가서 빗을 갚아야 할 까요? 20년을 갚아야죠. 그런데 매달 이자가 50만원이었어요. 그럼 언제까지 은행을 가야하죠? 예 계속 가야죠. 원금을 갚지 못하고 이자만 갚는 것이니까요? 그와같이 이스라엘이 매년마다 수천년 동안 계속 짐승의 피의 제사를 드린 것은 짐승의 피로는 인간의 죄값을 온전히 갚지 못하기 때문에요

그런데 어떤 큰 부자가 여러분에게 와서 6억의 빗을 다 갚아 주었어요

 

2000여년 전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이 세상 죄값이 완전히 치루어졌어요. 그리고 죽었던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만에 부활하셨어요.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로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모든 죄가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어요.

 

짐승의 피는 모형에요. 예수그리스도의 피의 모형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리면 그 제사를 받으시고 죄를 사하여 주셨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그 짐승의 제사를 받으신 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가 세상 죄를 짊어지고 죽을 것이기 때문에요.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완전하게 해결해주신 온전한 제물에요.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죄가 사함을 받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자는 모든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어요. 이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새 언약입니다. 구약시대 때에는 짐승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를 드렸지만 지금은 예수님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에요.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나아가는 자는 담대함을 가지고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어요.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들은 저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받을 자들에요.

이것은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어주셨기 때문에요. 그의 죽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값이 치루어졌고 뿐만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될 것이죠. 이제 우리에게는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게 될 약속을 얻게 되었어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죠.

 

오늘 저와 여러분 모두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임을 믿습니다. 혹시나 이 자리에 아직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며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사함을 받고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받게 될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가 될 줄을 믿습니다.

히 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