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3.6.11 주일오전예배설교> 항상 힘써야 할일 (딤4:1-8)

박선준목사 2023. 6. 14. 14:46

항상 힘써야 할 일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요? 에베레스트산?? 물론 크죠, 그것 보다 더 큰 것은 바다, 하늘이죠. 하늘보다 더 큰 것은 우주죠. 우주보다 더 큰 것은 무엇일까요? 예 하나님이시죠. 이 광활한 우주는 하나님으로 충만히 채워져 있습니다. 이 지구뿐만 아니라 저 화성에도 저 우주 끝에도 하나님이 거기 계십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아니 계신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시고 끝이 없으신 무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피해서 있을 곳은 이 세상 아무 데도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것을 깨닫고 고백하죠.

139: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있어?? 하나님이 있으면 보여줘봐하며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이 나의 삶을 다 보고 계시고, 지금 내 앞에 계시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분명히 믿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을 다 지켜보시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절대로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죄를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으십니다. 12:59절에 죄에 대한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12: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죄값을 다 치루지 않고는 절대로 옥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죄악된 세상을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세상의 모든 심판권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에게 넘기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예수그리스도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1절에 보시면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라고 말씀합니다.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여기서 살아 있는 자, 죽은 자는 이 지구상에 살았었던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자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을 때, 그때 죽지 않고 살아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자는 예수그리스도가 세상을 심판하러 오기 전에 이미 죽은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1년 전에, 10년 전에, 100년 전에, 1000년 전에, 5000년 전에 죽은 사람 이 지구상에 살다가 죽은 모든 사람이죠. 그들 모두가 부활 되어서 예수그리스도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예수그리스도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 예수그리스도가 언제 이 세상을 심판하실까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입니다. 1절을 다시 보시면

딤후 4: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그가 나타나실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2000여년 전에 하늘로 올라가셨던 예수님이 다시 이 세상에 오신다는 것이죠.

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것일까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이 죄악된 세상은 사라지고 하늘에서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와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나타나실 때 이루어질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이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반드시 다시 오셔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것이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런데 1절 끝에 보시면 이 사실을 분명히 믿는 디모데에게 사도바울은 엄히 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와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실 것이기에 너에게 엄히 명한다는 것이죠. 엄히 명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을 엄히 명하는 것일까요? 2절에 나와 있죠. 하나님 말씀을 전파할 것을 엄히 명하고 있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하나님 말씀 전파하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 말씀을 전파할 것을 엄히 명하는 것일까요?

예 심판이 있기 때문이죠. 예수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심판할 것이기에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여 사람들로 심판을 피하고 구원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2000여년 전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심은 죄인을 구원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세상이 모든 죄가 대속되었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아 죄의 심판을 받지 않고 영원한 천국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기쁜 소식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야 할 하나님이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데 항상 힘쓰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끝이지 무슨 천국과 지옥이 있냐고 합니다. 여러분 그런 말에 절대로 속지 마십시오. 이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님께서 누가16장에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로 천국과 지옥의 실제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 부자가 있는데, 그는 날마다 호화롭게 사치를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거지 나사로는 몸에 상처투성이이고 먹지 못해서 부자집 대문 앞에 쓰러진 채로 있었습니다. 나사로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려고 했지요.

얼마 후 거지 나사로는 죽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어 천사들의 받들림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 아브라함 품에 안깁니다. 그리고 얼마 후 부자도 죽어 땅에 묻히는데, 부자는 지옥에 떨어집니다. 부자가 지옥 불에서 고통을 당하는 중에 위를 쳐다보니 저 멀리 거지였던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편안히 안기어 있는 것입니다. 부자는 큰 소리로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다가 내 혀를 시원하게 해 주십시오,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입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우리와 너 사이에는 큰 구렁이 놓여있어서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갈 수 없다.“ 그러자 부자가 그럼 한 가지 부탁을 들어주십시오. 제발 나사로를 내 아버지 집에 보내어서 나의 다섯형제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어 그들은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하고 애원을 합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이것을 전하여 줄 것이다합니다. 그때 부자가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그렇지 않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그러자 아브라함이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비록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이 믿지 않을 것이다합니다.

 

여러분 이 거지나사로 이야기는 사람이 죽으면 죄의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부자와 같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하기위해서 모세와 예언자들을 보내어 하나님 말씀을을 전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보낸 모세와 예언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모세와 예언자들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죄의 심판이 있고 부자와 같이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지게 되고, 그러나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모든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무수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죽어 지옥에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우리가 전하는 말을 받아들이는 자는 영생을 얻는 것이고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영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자가 자기 오형제가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을 예상했듯이 사람들이 여러분의 말을 잘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실을 3,4절이 말씀합니다.

딤후 4: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딤후 4: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하였는데, 여기서 바른 교훈은 진리인 하나님 말씀이죠. 하나님 말씀 듣기를 싫어하고 자기의 욕심을 채워주는 자들을 스승으로 삼아 그것들을 좇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유튜부를 보면 우리의 사욕을 채워주는 스승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4절 끝에 보시면 허탄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은 진리에서 귀를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진리의 말씀을 계속해서 전파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 전파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 세상은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예 싫어합니다. 세상은 어떻게 서든지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려고 갖은 공격을 가합니다. 그래서 전도하는 자들은 고난 받을 것을 각오하고 범사에 오래 참아야 합니다.

 

예레미야선지자는 별명이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이런 별명을 얻은 것은 그가 많은 눈물을 흘렸기 때문이죠. 예레미야선지자 많은 눈물을 흘린 것은 예루살렘 성의 멸망이 그의 시대에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라고 계속 선포하였습니다. 그의 입에서는 늘 심판, 멸망, 회개 이런 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니 당시에 사람들이 예레미야의 말을 듣기를 좋아했을까요? 싫어했을까요? 예 싫어하죠.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비웃고 조롱하고 욕하고 때리고 옥에 가두는 등 예레미야를 핍박합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자기의 삶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나님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0: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그런데 예레미야선지자는 계속되는 핍박에서도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그는 bc627부터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완전히 멸망한 bc586년까지 그러니까 41년 동안 계속해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 말씀을 끝까지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멸망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생명의 말씀인 복음을 계속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살 것이고 받지 않는 자는 영원히 멸망 당할 것입니다.

여러분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세월 동안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힘을 쏟으십시오. 어차피 세월은 금방 흘러 갈 것입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늙어 있을 것이고 죽음이 우리 코앞에 와있을 것입니다. 그때 자기의 세월을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사용한 사람은

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심판하시는 심판주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의의 면류관을 준비해 놓고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평생 복음을 전파하다가 ad67년 경에 로마감옥에서 목이 잘려 처형당하는데요, 그가 자기의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딤후 4: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딤후 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도 끝까지 하나님 말씀 전하다가 주님 앞에 가서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는 승리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