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2023.7.2 주일오전예배설교> 새로 지음을 받은 자 (갈3:11-18)

박선준목사 2023. 7. 5. 15:48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현재 인간은 죄로 타락되어 있습니다. 죄를 짓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 되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정상인데, 사랑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 되었습니다. 이웃이 잘되고 성공하면 나도 기뻐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이 정상인데, 이상하게 기쁘지 않습니다. 도리어 시기와 질투심이 나고 기분이 나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정상인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자기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이 정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여겨지는 세상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사실 사람이 죽는 것도 비정상입니다. 사람은 원래 죽음을 알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다구요. 그러므로 인간은 원래 영원히 사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다 죽는 것일까요? 예 죄 때문입니다. 세상에 죽음이 온 것은 죄 때문에 온 것입니다. 사람이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죄 때문입니다. 5:12에 나오죠.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인간이 죄를 범하므로 인해 죽음의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사람이 죽는 것이 정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이 세상은 정상이 비정상이 되고, 비정상이 정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 죄때문이죠.

죄로 타락한 이 비정상적인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예 심판을 받아 멸망합니다.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이 정해진 것처럼 심판을 받는 것도 정해진 것입니다.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해야 할 진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죄의 심판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죠. 이 죄의 심판대에서 죄가 드러나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재판정에서 죄가 드러나면 감옥에 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모두가 어디에 가야 한다는 것입니까? 예 지옥이죠. 지옥은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나올 수 없기에 그것이 멸망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멸망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예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이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죄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에서 구원을 받는 것일까요?

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기 때문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요, 예수님이 자기의 죽음으로 죄의 값을 치루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든 죄가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심판을 받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2000여년 전 초대교회 때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였을 때 3천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지중해 인근에 있는 수많은 도시들에서 예수님을 전파하므로 곳곳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서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안디옥교회, 구레네교회, 빌립보교회, 데살로니가교회, 베뢰아교회, 고린도교회, 에베소교회, 루스드라교회, 등등 수 많은 교회들이 생겨나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이 진리에다가 다른 말을 섞어서 말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만 가지고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예수님을 믿으면서 율법도 지켜야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처럼 할례를 받아야 하고 안식일을 지켜야 하고 이런 율법을 지키면서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3: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는 것에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럼 왜 이 거짓선생들은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세상의 핍박을 받지 않으려는 것에요.

그 당시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였어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요. 할례도 받아야 하고 안식일도 지켜야 하고 하나님 율법을 지켜야 하나님 백성이 되어지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교회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에요.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율법을 지키느냐 안지키느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요. 단지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에요.

그런데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무슨 말에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에요? 못받는다는 것에요? 못 받는다는 것이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율법을 지키느냐 못지키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이 가만있겠어요? 가만있지 않죠.

만약에 이 말을 받아들이면 유대인들 모두는 어떻게 해야 되요? 예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믿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유대인들이 이것은 이단괴수이다 하면서 교회를 박해한 것이죠. 그래서 유대인들에 의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어요.

그런데 교회 안에 거짓선생들이 나온 것에요. 예수님도 믿고 율법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에요. 이런 거짓선생들의 가르침은 유대인으로부터 박해를 받겠어요, 안받겠어요. 안 받죠. 율법을 지킨다는 것이죠. 단지 예수님을 하나더 믿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 거짓선생들의 말은 유대인들의 박해를 받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좋은 말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악한 거짓 속임이죠.

거짓선생들이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은 유대인들이 박해를 받지 않으려는 것에요.

 

여러분 우리는 이런 거짓선생들의 속임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되요. 우리는 이 세상이 어떤 핍박을 해도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임을 선포해야 해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집니다이 진리를 세상에 선포해야 해요. 그럼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을 좋아하지 않고 비방하고 핍박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것 따위에 흔들리지 말고 계속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선생들이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자기를 자랑하려는 것에요.

예수님을 믿는 것만 가지고는 안되고 나처럼 할례를 받아야 하고 안식일도 지켜야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야.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예수님을 높이려는 마음은 전혀 없고 자기를 사람들에게 드러내려는 것밖에 없습니다.

자기는 다른 선생들이 말하지 않는 율법을 강조하므로 자기가 더 거룩하다는 것을 드러내어 자기를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말고 다른 것을 말하는 자들이 있으면 아 이거 자기를 높이려고 하는 거짓선생이구나 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이단들의 특징이 모두 다 그렇습니다. 신천지, 통일교, 여호와증인, 하나님교회 등등 예수님을 말고 다른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이만희, 문선명, 여호와, 어머니하나님 등등 괴상한 것을 말하면서 우리는 기존 교회와 달라 우리가 더 거룩하고 우리 것이 더 좋아하면서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를 자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거짓선생, 이단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자랑은 오직 무엇이어야 할까요? 예 예수그리스도이죠.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은 자기 자랑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자기 자랑이라고 말합니다.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왜 바울은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나는 죽을 죄인이고 예수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모든 죄값을 치루어주신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자랑은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는 나는 살아도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살고 죽어도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죽을 뿐입니다.

이제 나의 삶에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자랑하고 예수그리스도만을 나타내면 살아갈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도 예수님께로 나와야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높이며 살게 되면 여러분의 몸에 흔적이 생기게 됩니다. 무슨 흔적이냐면 예수의 흔적입니다. 이 예수의 흔적은 고난의 흔적입니다.

사도바울의 몸에는 수많은 예수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전하다가 사십에 감한 매를 5번 맞고 태창에 3번맞고 춥고 배고프고 잠 못자고 감옥에 갇히고 수많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시고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세상 왕은 모든 왕죄의 자리를 빼앗기고 쫓겨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이고 그분만이 우리와 왕이심을 선포하고 전하며 세상은 여러분을 가만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욕을 먹고 멸시를 당하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심지어는 죽임을 당할 수 도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그런 고난을 당할 때 도리어 기뻐하십시오 그것은 내 몸에 예수님의 흔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 흔적은 이 다음 예수님 앞에 가면 우리 예수님께서 치유하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여러분에게는 영원한 영광이 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새로지음을 받은 자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자입니다. 오직 한 가지 예수그리스도만을 자랑할 뿐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의 칭찬, 인정 비난, 조롱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을 통하여 오직 예수님만이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