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9 주일오전예배설교> 여호와를 경외하라 (잠19:2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단순히 무서워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거룩한 두려움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그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어떤 복을 받을까요?

살길이 열립니다. 살길이 열린다는 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살길을 열어주십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실타래처럼 얽힌 어려운 인생의 문제들이 다 풀려지고 해결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신 32:39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제 중에 하나는 죽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으려고 별에별 노력을 다하였지만 다 죽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지 않은 사람이 없고 또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도 없습니다. 결국 모두 다 죽었습니다. 죽음의 문제는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또 한 가지 정한 것은 죽은 후에는 죄의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한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죽어 죄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면 죽음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실까요? 그것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사람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가 없으신데 로마형틀인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아무 죄없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은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은 대속적 죽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죽은 예수님을 삼일만에 부활시키십니다. 하나님이 죽은 예수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것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심은 부활의 첫 열매인 것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모든 죄가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에서 건져내십니다. 여기 아직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한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여러분의 모든 죄를 씻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받게 되는 복은 부족함이 없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 부자가 되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중에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고 다 형편이 다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자도 부족함이 없고 가난한 사람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 하나님이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다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편34:10에

시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이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가평에 교회를 개척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사람들은 절 보고 어떻게 먹고 사냐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쌀이 없어서 굶은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 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마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힘쓰십시오. 그럼 하나님이 여러분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러분은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평생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힘썼던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이 말씀은 사도바울이 평생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면서 하나님이 자기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 체험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임을 믿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받게 되는 복은 재앙을 당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왜 재앙을 당하지 않게 될까요?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재앙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재앙이 내리더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피할 길을 내어주십니다.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피난처가 되어주신다는 것은 전쟁이나 기근 같은 환난 가운데서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불신의 세상은 재앙이 임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보호하십니다.

노아시대 때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불신의 세상을 물로 쓰러 버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노아와 노아식구들은 방주 안에 들어가게 하므로 살아남게 하십니다. 시편23편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죽음의 재앙이 가득한 사망의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철두철미하게 보호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기 자녀를 보호하듯이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보호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관자이시고 우리를 심판하실 심판주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인생의 본분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복있는 사람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