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 2023.12.3 주일오전예배설교 > 돌아오기만 하라 (눅15:11-24)

박선준목사 2023. 12. 5. 16:25

돌아오기만 하라

하나님을 떠나면 망한다.

어느 때 돌아오게 될까요?

죄의 수치심을 느낍니다.

자기에게 소망이 없음을 깨달을 때

돌아가면 하나님이 받아 주신다는 믿음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아버지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근원은 모태, 엄마 뱃속이라고 말하지만 그러나 엄마 뱃속에서 우리의 형질 하나 하나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10달 동안 우리 몸을 완성하셨을 때, 엄마의 몸은 진통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아기를 밖으로 밀어내고 또 아기도 본능적으로 몸을 돌려가면서 태에서 밖으로 나오려고 하여 아기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불신의 세상 사람들은 신비한 자연의 섭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결코 자연적으로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 소화가 되고 똥으로 배출하는 것이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창조하셨기에 그렇게 되는 것이지 결코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의 키를 돌리면 시동이 걸리는데 그것을 보고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정신이 나간 사람이죠. 인간의 철저한 설계 가운데 그대로 만들어짐으로 키를 돌리는 순간 시동이 걸리는 것이죠.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소화되면서 음식에 있는 영양분들이 분해가 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곳으로 전달되어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쓰여지는 것이죠. 그리고 필요없는 나머지는 배출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만드셨기에 그렇게 작동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자로써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거스리고 하나님에게서 떠났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외할 줄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자기 욕심을 따라 자기 정욕을 따라 자기 마음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떠나고 창조주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그 피조물은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조물은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창조주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창조의 질서입니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창조의 질서를 따라 움직이는 곳입니다.

창조의 질서를 따르지 않는 존재는 창조주가 창조한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인간은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진리를 오늘 본문은 아버지를 떠난 탕자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어느 날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합니다. 보통 재산 분할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직 정정하게 살아 계시는데 아들이 자기가 받을 재산을 지금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를 매우 경시하고 아버지를 마치 죽은 것처럼 대하는 아주 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는 자기의 재산을 분할해서 둘째의 몫을 줍니다. 그 후 며칠이 안되어 둘째는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게 살며 재산을 낭비하다가 다 날려버립니다. 그 후에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둘째 아들은 극심한 궁핍에 처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 나라 한 사람에게 붙여 사는데, 주인이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합니다. 그런데 그는 너무도 배가 고파서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려 했지만 그마저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는 주린 배를 움켜쥐고 내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많은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하고 한탄을 합니다.

이 비유는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망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 아버지 품을 떠난 탕자는 오늘날 하나님아버지를 떠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귀는 늘 가려워서 하나님 말씀 듣기는 싫어하고 사욕을 채우는 데만 기울이고, 입은 속임을 일삼으며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발은 피흘리는데 빠릅니다. 오직 고집과 아집 속에서 나만을 위해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탕자들입니다. 그런데 탕자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망한다는 것은 죽음이고 영원한 멸망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참된 평강이 없습니다.

본문에 아버지의 품을 떠난 탕자가 자기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재산을 다 써버리지만 그의 삶은 평강을 잃었고 고독 속에서 죽어갈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도 자기의 행복 자기의 즐거움을 위해 자기의 시간과 물질을 다 사용하지만 결코 참된 행복과 평강을 얻지 못합니다. 시편90:10절은 말하죠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평생 수고와 슬픔 속에 살다가 고독 속에 죽고 결국은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하나님아버지를 떠난 인간은 평생 죄를 짓다가 죽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뿐입니다.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하며 탕자가 슬픔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인생이 마쳐질 때, 내 아버지 천국에는 고통이 없고 저주가 없으며 영원한 행복이 넘쳐나는데 나는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는구나 하고 슬픔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돼지 우릿간에서 죽어가는 탕자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엇일까요? 예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그를 맞아 줄 분은 오직 그의 아버지밖에 없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고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인간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엇일까요? 예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나를 받아 주고 죄와 사망에서 나를 건져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왜요? 그분은 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돌아가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전도 하다보면 이제 다 늙었는데 무슨 교회를 가냐고 너무 늦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데 늦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바로 돌아갈 시각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탕자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하고 눈물로 탄식하며 아버지를 생각하는데,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18절에 보시면 내가 일어나 돌아가리라 합니다. 18-20까지 읽어 볼까요

15: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5: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완전히 거지가 되어서 굶어 죽을 지경까지가 된 탕자는 이제 오직 아버지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드디어 집이 있는 마을 입구에 도착했을 때, 아들은 가슴이 떨렸을 것입니다. 전에는 그냥 집으로 들어갔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준 재산을 다 잃고 상거지가 되어서 돌아온 자기를 아버지가 받아 주실까? 라는 의심속에 떨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떨리는 가슴으로 마을 입구에 들어섭니다. 그런데 아직 집이 먼데, 저 멀리서 누군가가 달려오는 것입니다. 누굴까요? 예 아버지이죠. 아버지는 거리가 먼데도 아들을 알아보고 아들을 보고 달려온 것입니다. 아버지는 달려와 아들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아들의 더러워진 옷, 냄새 그런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들을 안아주는 것이죠

아들은 이런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때 아버지가 종들에게 말합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아버지를 떠나 모든 것을 다 잃은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오자 어떻게 되었죠? 예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죠.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들은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도 동일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 말씀 듣기 싫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각기 제길로 떠나갔지만,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잃어버린 자녀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돌아오면 어떻게 됩니까? 예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모든 죄가 사해지면서 죄로 인한 모든 방황과 저주, 슬픔, 고통, 죽음 등 어둠의 그림자들이 다 벗어지고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영원한 천국 생명을 얻고 진리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참된 평강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하나님이 달려오셔서 여러분을 안아주tl우리가 먹고 즐기자 내 아들은, 내 딸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하실 것입니다.

혹시 아직도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지 않고 세상에서 방황하며 사는 탕자가 있다면 지금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을 맞아 주실 것입니다.

 

그럼 사람이 어느 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까요?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죄인임을 깨달을 때입니다. 사람이 자기가 죄인임을 깨달으면 지난날에 지었던 죄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수치심을 느낍니다.

죄를 져지를 때는 그것이 좋아 보이고 멋져 보이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으로 여겨졌었는데, 내가 죄인임을 깨달으면서 그것이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운 것임을 알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서 그 죄에서 돌아서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이 어느 때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냐면 자기에게 아무런 소망이 없다는 것을 알 때입니다. 탕자가 재산 모두 잃은 후에 흉년이 들어서 굶주리게 되자 살기위해 돼지 치는 일을 하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돼지들이 먹는 쥐엄열매라도 먹으려고 하는데 그 쥐엄열매도 주는 자가 없자 이제는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죠.

그때 탕자는 아버지에게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만약에 탕자가 굶어죽지 않고 어느정도 살 수 있었다면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갔을 까요? 절대 돌아가지 않죠. 왜요? 돌아갈 면목이 없는 것이죠. 자기가 고집피워서 아버지 재산 강탈하듯이 빼앗아 가지고 나와서 재산 다 털리고 거지가 되었는데 무슨 낮짝으로 아버지께로 갈 수 있습니까?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못가는 거시죠.

그러나 탕자는 돌아가는 것이죠. 그 이유는 자기에게 아무런 소망이 없고 죽음 밖에 없게 되자 모든 자존심, 수치심 다 버리고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나에게 뭐라고 하든 상관없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으면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으며 죽은 후에는 죄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죄의 사슬을 끊을 수 없고 영원한 지옥만이 우리가 갈 곳입니다. 우리 인생은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유일한 소망은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손 부끄러운 짓을 하였고 발은 죄악의 길을 갔고 눈은 늘 음탕하였으며 귀는 사욕을 좇는 것에만 기울였습니다. 방탕하고 게으르고 거짓되고 오직 내 욕심만을 추구하며 내 몸둥아리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하나님 말씀 듣기를 싫어하고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오직 나를 높이며 살았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세요.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키면 하나님은 우리를 꼭 안아주시고 받아주십니다.

그러시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으셨기 때문이죠. 하나님은 자기의 아들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잔치를 배설하고 우리가 즐기자 내 아들은, 내 딸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