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 2025.3.30 주일오전예배설교 > 죽음 뒤에 부활 (눅23:44-24:6)

박선준목사 2025. 3. 30. 16:01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맹이처럼 아무런 목적없이 태어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점점 자라가면서 사람은 자기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고 나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게 살 때 인생은 헛되지 않고 의미있는 삶이 됩니다. 그러나 자기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순간 순간 배부르고 등 따시면 다 된 것인 양 육신의 욕심만을 추구하며 살면 그 인생은 무가치한 인생으로 끝나 버립니다.

마치 현대자동차에서 고급 세단 1억짜리 자동차를 주었는데, 그 자동차를 한 번 타지 않고 수십년 동안 그냥 집에 세워놓다가 녹이 슬어 폐차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창조물입니다. 우리 안에는 많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여 이 세상에 보내신 데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는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를 똑같이 찍어내듯이 그렇게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각 사람이 신체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고 취미가 다르고 각자 자기만의 개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각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걸어가야 할 자기만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을 두 글자로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각자는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사명을 잘 감당하다가 이 세상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면 하나님이 칭찬하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사명 잘 감당하여서 훗날 하나님께 칭찬 듣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잘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요 따라 합시다. 오직 순종이 답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나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잘모르겠어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내가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그런 분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두려워 마시고 하루 하루 매 순간마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면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한 걸음 두 걸음 걸어가다 보면 하나님이 왜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는지를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필요한 모든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신 분이 나옵니다. 누구일까요? 예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하나도 남김없이 온전히 감당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셨을까요? 예 순종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아니오는 없었습니다. 오직 예만 있으셨습니다. 고후1:19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을 행하셔서 하나님이 예수님과 언제나 함께 하셨습니다. 그것이 요8:29에 나와있습니다.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에 언제나 예 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은 예수님에게도 몹시 괴롭고 피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그렇게 기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곧바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가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이 아버지의 뜻인 줄 확신하고 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하며 담대하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지 6시간 만에 예수님의 모든 체력은 고갈됩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숨을 쉬고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숨을 거두십니다. 예수님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사명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순종으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사명을 점점 잘 감당하는 자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죠. 그분은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는 분이시죠. 그럼에도 성경은 예수님이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음을 말씀합니다. 5:8,9

5: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예수님은 고난 중에 순종함으로 온전하게 되신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사명을 깨닫게 되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고난이 있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럼 여러분도 예수님처럼 온전하게 되어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까요?

따라 합시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려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흔들리면 더 이상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숨을 거두시면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하신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의 표현입니다. 순종은 믿음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아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120여년 동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산에서 방주를 만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100세에 낳은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도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홍해 바다를 가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욥도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그 어려운 중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다 하려면 오늘 하루 종일 다해도 못할 것입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따라 합시다.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여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하고 죽자, 그 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예 죽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십니다. 그리고 하늘로 승천시키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십니다. 그리고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는 심판권을 예수님께 주십니다. 모든 무릎을 예수님께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은 예수님을 부활시킨 것일까요? 예수님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기 때문이죠. 예수님이 하나님 말씀대로 죽자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리실 까요? 안 살릴까요? 아니면 살릴 수도 있고 안 살릴 수도 있을까요? 어떻게 하실까요? 반드시 살리십니다.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었는데, 하나님이 살리지 못했거나, 살리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실패하는 것이죠.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거짓말 장이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못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예 거짓말입니다. 히브리서 6:18 이죠.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죽음 뒤에 부활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하고 자기 목숨을 버리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그 뒤는 하나님이 다 책임지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주일에 돈을 벌러 갈까, 예배를 드리러 갈까 갈등이 있을 때, 불순종하여 돈을 벌러 가면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이 책임져야 합니다. 거기에는 결코 부활과 같은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고 돈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면 반드시 여러분의 삶에 부활과 같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죽음 뒤에 부활은 하나님의 약속이며 맹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고 매일 매일 매순간 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고, 또 그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하나님이 주셔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3일째 되는 새벽에 여인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 갑니다. 예수님 시체 처리를 온전히 하려고 했던 것이죠. 그런데 무덤에 가보니 예수님의 시체가 없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근심을 하는데 찬란한 옷을 입은 천사가 나타나서 말합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합니다.

여러분 혹시 예수님을 죽은 자처럼 여기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문제 속에서 그냥 슬픔에 빠져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은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계시고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아무것도 두려울 것도 염려할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풍랑을 맞아 절망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불안해 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 살아나셨는데, 죽은 자처럼 생각하고 무덤에서 예수님을 찾는 여인들과 같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살아나셨고, 지금 하늘 보좌 우편에서 나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고 지금 이 자리에 나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승리하셨기에 우리도 반드시 승리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1:8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가서 예수님을 증거하십시오. 그럼 예수님의 부활과 같은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여러분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십니다. 넉넉히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사명 잘 감당하여서 훗날 하나님께 칭찬듣고 하늘의 영원한 상을 받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