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 2025.9.21 주일오전예배설교 > 결코 자랑할 것이 없는 자 (갈6:11-18)

박선준목사 2025. 9. 21. 15:02

결코 자랑할 것이 없는 자

갈라디아 교회에 육체의 모양을 내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육체의 모양을 낸다는 것은 육체의 겉모양만 꾸며서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드러내려고 하는 육체의 모양은 할례였습니다. 할례는 남자 성기 끝 포피를 잘라내는 것입니다. 할례는 구약시대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거룩한 표시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할례 예식은 아주 중요한 예식입니다.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하여 이 아이는 하나님 백성임을 인치는 것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표시하는 거룩한 예식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율법을 완성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할례를 행해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안 하면 안 되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복음이 유대 지역을 넘어 안디옥, 갈라디아, 에베소 등등 이방 여러 지역에 전파되면서 많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그런데 이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할례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저녁에 켜놓은 등불과 같은 것입니다. 저녁에는 등불을 켜놓아야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낮이 되어 태양이 밝히 떠오르면 등불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등불은 있으나 마나 한 것이 되는 것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방인들에게는 할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든 안 받든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셨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로운 자들입니다. 율법 지켰느냐 안 지켰느냐가 그들의 의가 아닌 것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합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그들의 의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가 여러분에게 너는 거짓말을 했고 음란한 행위를 했고 욕했고 술마시고 방탕했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어 그러므로 너는 죄인야 하고 우리를 정죄하려고 하면 우리는 마귀를 어떻게 물리쳐야 합니까? 마귀야 떠나가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나의 모든 죄값이 치러졌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이며 하나님의 자녀다 하며 마귀 공격을 물리쳐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에게는 할례를 받았냐 안 받았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기 전에는 할례를 받았냐 안 받았냐가 하나님 백성이냐 아니냐의 중요한 표시가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죄값을 치르시고 율법을 완성하심으로 할례를 받았냐 안 받았냐, 율법을 지켰냐 안 지켰냐는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믿느냐 안 믿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 안에 자기들은 할례를 받은 거룩한 하나님 백성이라며 자기들이 할례받은 것을 자랑하는 유대인들 나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술 더 떠서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들처럼 할례를 받아야 거룩해진다고 하면서 할례를 받지 않는 사람들도 할례를 받으라고 강요합니다.

 

이들은 왜 할례를 받은 것을 자랑하고 다른 사람들도 할례를 받게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할례를 받게 해서 사람들이 율법을 잘 지키는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려고요.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조차도 율법을 지키는데 관심이 없습니다. 그럼 저들은 왜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게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기의 안위와 자기를 자랑하려는 속셈이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교회는 유대인들에게 아주 가증스러운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이단 괴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무에 달려 죽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라고 구약 성경에 나오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인 것이죠. 그런데 그런 저주받은 자를 믿고 따르는 것은 도저히 유대인들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율법을 안 지켜도, 할례를 안 받아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교회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 집단을 이단 괴수로 정죄하고 아주 심하게 박해를 하였습니다. 바울은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예수님을 전하다가 그런 유대인들에게 수많은 박해를 받고 붙잡혀 죽을 뻔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이 교회를 미워하고 박해 하는 것이죠.

그런데 갈라디아 교회 안에서 어떤 유대인들이 자기들처럼 할례를 받아야 거룩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강요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유대인들에게 자기들은 할례를 받으라고 했다고 하면서 유대인들로부터 박해를 받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12절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우리도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받지 않으려고 세상과 타협하려 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 전하면 세상 사람들이 불편해한다고 하면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입을 닫고 살고, 거짓말하는 분위기에서 거짓말 안 하면 분위기 망치고 왕따당하고 사람들에게 미움 당하고 회사에서 잘릴까 봐 나도 거짓말하는 것이죠. 이렇게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피하고 미움받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을 편히 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것은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이 아닙니다. 결코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요한13: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하나님 말씀을 따름으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 이상한 거 아니라 잘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라 하는 자들이 세상의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세상과 타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렇게 신앙 생활하는 것이 지혜인 것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만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성도들도 그렇게 살라고 말합니다.

교회에서는 교회 분위기 맞추어 주고 직장에서는 직장 분위기 맞추어 주는 것야, 다 같이 한 잔씩 하는 분위기인데 내 신앙 고집하면서 분위기 깨는 것은 꽉 막힌 것이지, 융통성 있게 서로 맞추어 사는 것이 지혜야 하며 자기가 사는 스타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파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들이 그렇게 사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피하고 편히 살고자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그들이 세상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으면, 그들은 자기만 그렇게 사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기가 살아가는 방식을 다른 성도들에게 말해서 그들도 자기처럼 살게 하려고 합니다. 왜 그들은 자기의 약삭 빠른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기를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살게 하여서 자기의 삶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자기 자랑을 하려고 하는 것이죠.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결국은 육체의 모양을 내려고 하는 자들 즉 나 할례 받았어 하고 겉치레만 하는 자들은 자기를 자랑하는 자들입니다. 나 나이키 신발 신었어 하고 자랑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무명의 신발 신은 사람을 비웃으며 너도 나처럼 나이키 신발을 신으면 고급스러워져. 너도 나이키 신발 사서 신어봐 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나이키 신발을 신으라고 권유하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자랑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육체의 모양을 내어 자기를 자랑하는 자가 되어선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자랑하려고 하는 자는 결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육체의 모양을 내어 자기를 자랑하는 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은 것을 가지고 자기를 자랑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방인인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할례 받았냐 안 받았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청소년들은 나이키 신발 신는 것을 아주 중요시 여기고 그것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메이커에 관심이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나이키 신발인지 기차표 신발인지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저희 목사들이 육체의 모양을 내어 은근히 자랑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 교회에 성도들이 얼마나 많냐입니다. 성도가 많은 것이 목사의 자랑거리가 되는 것이죠. 그럼 성도가 없는 목사들은 깨갱하고 기죽어 있는 것이죠. 여러분 이것은 할례를 받은 거, 나이키 신발을 신은 것을 가지고 자랑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너무나도 유치하죠. 이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중요한 것일까요? 육체의 모양을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새것이 되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할례나 무할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이키냐 기차표냐, 성도가 많냐 적냐, 자기 집이냐 세 들어 사느냐, 인기가 많냐 적으냐, 지위가 높으냐 낮으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자랑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럼 무엇만이 중요한 것입니까?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만이 중요하니라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예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 생명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안에 있느냐가 없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14절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바울이 자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그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바로 나의 죄를 위한 죽음이었고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만에 살아나심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았다면 나는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지옥에 던져져야 할 죄인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육체의 자랑을 하려고 했던 모든 삶이 죄였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3장에 자기가 전에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잡으려고 했던 모든 것을 이제는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다 자기를 자랑하려는 헛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새 생명을 얻은 자로써 나는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고 오직 나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죽은 영혼을 살리는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든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때부터 바울은 죽을 때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는데 온 힘을 쏟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바울은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박해를 받습니다.

고후11장에 보시면 많이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여러분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한 것입니다. 육체를 자랑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거품같이 사라져 버릴 것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새로 지음을 받은 것만이 영원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그리스도가 나를 죄에서 구원한 구원주이심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새로 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은 이 세상 영혼들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그럼 세상은 여러분을 멸시하고 핍박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길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그런 세상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십시오. 그리고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전하시고 나타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여려분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 흔적은 영광의 흔적이며 승리의 흔적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과 긍휼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그 흔적은 전쟁터에서 공을 세운 장병들의 가슴에 붙은 훈장과 같은 것입니다. 그 영광은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