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 2025.10.19 주일오전예배설교 > 너희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엡2:19-22)

박선준목사 2025. 10. 19. 15:16

너희는 하나님의 권속이라

가족은 하나 된 공동체입니다. 돈을 주고받고 하는 그런 계약 관계가 아닙니다. 계약 관계는 언제든지 깨질 수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얼마든지 그만두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만두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계약 관계일 때는 상사였고 부하직원이었지만 그만둠으로 계약 관계가 끝이 날 때 더 이상 상사도 부하직원도 아닌 그냥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그런데 가족은 다릅니다. 가족은 어떤 계약에 의해서 만들어진 공동체가 아닙니다. 이것은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 하나인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자기가 끊는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이제 당신을 나의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에요그런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아버지가 싫어서 저 사람은 이제 내 아버지 아냐!! 하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는다면 그것은 원래 하나인 것을 찢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인 것을 찢으면 어떻게 될까요? 예 아프고 괴롭고 고통스럽고 큰 상처가 생깁니다. 내가 아무리 저 사람은 아버지 아냐!! 라고 한다 해도 그분은 여전히 나의 유일한 아버지입니다. 왜냐하면 가족은 피로 하나된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끊을 수가 없습니다. 가족은 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어떤 공동체보다 강한 결속력을 가진 끈끈한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수많은 가족 공동체가 갈기 갈기 찢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으르렁거리고 자식들이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부모는 자기의 욕심으로 자녀를 노엽게 하고 상처를 주고 형제들끼리 냉냉하고 다투고

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가족 공동체가 찢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죄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로 타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죄는 자기만을 위하는 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은 서로를 위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가족인데도 서로 사랑하지 않고 무관심하고 자기 이득만 챙기고 심지어 원수지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이 부모와 형제를 죽이는 그런 끔찍한 일들까지도 종종 터집니다.

가족조차도 서로 사랑하지 않고 하나 되지 못하는 판국에 이 세상에 어떤 공동체가 하나 됨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어딜 가든지 사람들은 다 죄의 담을 쳐놓고 살아갑니다. 죄의 담이 있어서 어느 정도 까지만 가까이 갈 수 있고 그 이상은 안 됩니다. 두 사람도 하나가 안 되는데, 어떻게 10사람, 100사람이 모이는 공동체가 하나 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이 세상에 모든 인류는 첫 번째 사람 아담의 자손들로 모두가 하나의 가족입니다. 그러나 죄로 타락한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는 원수지간이 되었습니다. 현재 인류는 하나 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각자 자기를 위하여 살고자 하는 죄 때문에 절대로 하나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새로운 가족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이 가족 공동체는 무엇일까요? 예 교회입니다. 19절 말씀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여기서 너희는은 직접적으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모든 교회 성도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 성경을 읽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너희는 가평기쁨교회 성도인 우리를 향하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너희는 --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라는 말은 너희는 하나님 백성이라는 말입니다. 동일한 시민이요 그리고 하나님의 무엇이다? 권속이다. 권속이라는 말은 가족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이 가족인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죄로 말미암아 아담의 가족 공동체가 깨어지고 찢겨 짐으로 하나님이 새로운 가족 공동체를 만든 것이 교회입니다.

 

그럼 어떻게 교회는 가족 공동체가 된 것일까요?

따라 합시다. 예수그리스도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이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가족뿐만 아니라 어떤 공동체도 하나 될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어떻게 교회는 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인 가족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죽음으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연결된 가족 공동체입니다. 물론 이 땅에 있는 교회들은 아직 구원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죄로 말미암아 상처를 받고 찢어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런 죄가 교회를 깨뜨릴 수 없고요, 그렇게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은 온전한 하나 됨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교회는 성숙하면 할수록 온전한 하나 된 모습을 이루어갑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로 통일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20절 같이 읽겠습니다.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교회가 예수그리스도로 하나임을 설명하기 위해 교회를 건물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었다는 것은 여기서 터를 교훈으로 바꾸어서 읽으면 이해가 훨씬 쉽습니다.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교훈 위에 세우심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교훈은 무엇을 말할까요? 예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죠.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전하여준 복음을 받아들임으로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그리스도가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나의 주님이심을 고백하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20절 끝에 보시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이것은 예수그리스도를 기초로 해서 세워진 건물임을 말하고 이 건물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로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모두가 예수그리스도로 세워졌고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신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로 하나입니다.

그러나 아직 이 땅에 교회들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공사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교회들은 완성된 교회가 아니라 완성되어져 가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21,22절에 보시면 건물이 완성 되어져 가는 중임을 말씀합니다.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고 점점 커져서 건물이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교회는 어떤 상태입니까? 예 공사중이죠.

그런데 어떻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예 예수그리스도로 연결되어서 계속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건물이 점점 커가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에 예수그리스도를 모퉁이돌로 시작된 교회가 제자들이 연결되고 그 제자들에 의해 초대교회 성도들이 연결되고 초대교회 성도들에 의해 지중해 지역의 성도들이 연결되고 지중해 지역을 벗어나 유럽에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고 더나아가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 온 세계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므로 교회가 점점 커져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교회는 완성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완성된 모습을 이루어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 복음을 전하는데 중점을 기울여야 합니다. 온 교회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예수그리스도로 연결시키는 일에 힘을 쏟을 때 그 교회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으로 하나되고 그리고 교회가 점점 자라서 완전함을 이루어 갑니다. 성도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려고 온 힘을 쏟는 성도는 건강하고 그 성도는 점점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온전한 성도가 됩니다.

이 땅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이 일을 위해 교회는 계속해서 복음 전하는 일에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의 완성된 건물은 무엇입니까? 예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죠.

우리 같은 죄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것이죠. 이렇게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옆에 사람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것으로 완전한 건물입니다.

이 교회의 완전한 모습이 계시록21장에 나옵니다. 이 교회를 새예루살렘으로 말하죠.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또한 그 모습이 보석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이렇게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성전의 구성원들이 누구라고요, 예 바로 성도, 우리죠. 그런데 어떻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예 예수그리스도로 서로 연결되어서 성전으로 지어진 것이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한 몸이요, 한 건물로 하나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연약한 한 지체가 빠진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될 수 없는 것이죠.

모든 성도가 제 위치에서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 그 성전은 완성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일은 너무도 중요한 것입니다. 복음 전파를 통해 잃어버린 한 영혼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남으로 교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은 성전을 완성해 나가는 한 걸음인 것입니다. 그것들이 다 모아질 때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왕이 쓰는 왕관에는 수많은 보석이 박혀있습니다. 왕관을 만드는 세공업자는 많은 원석들을 가져다가 깎고 갈아서 보석들을 만들어서 그 보석들을 왕관의 계획된 위치에 고정을 시킵니다. 모든 보석들이 제 위치에 완전히 고정시켜질 때 그 왕관은 왕의 영광을 찬란하게 드러내는 완전한 왕관이 됩니다. 그런데 왕관의 보석 중에 하나가 그만 떨어져 나갔다면 그 왕관은 왕관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떨어져 나간 보석이 왕관에 다시 박힐 때에야 왕의 영광을 드러내는 왕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이 나의 지체이고 나의 가족이고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임을 알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시고 아껴주며 사랑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