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 2025.12.14 주일오전예배설교 > 자랑의 면류관 (살전2:13-20)

박선준목사 2025. 12. 14. 15:24

자랑의 면류관

한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을 많이 받는 왕을 꼽으라면 누구일까요? 예 단연코 세종대왕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세종대왕을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글을 만들었기 때문이죠. 만약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중국의 어려운 한문을 쓰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한글을 만들어 놓음으로 오늘날 우리가 아주 편리하게 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을 쓸 때마다 세종대왕에게 참 감사하죠.

한국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왕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세종대왕을 최고로 꼽는 것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업적은 잊혀 지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계속 쓰여지기에 잊혀질 수 없는 것이죠. 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세종대왕은 계속 기억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종대왕의 업적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지만 그러나 영원하지는 못합니다. 대한민국이 사라지고 아무도 한글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세종대왕의 업적도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빛나는 업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예 전도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지역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전하므로 여러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지역에 교회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계속적인 복음 전파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더욱 번창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것을 시기하여 불량배들을 동원하여 성을 소동하게 하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가이사 황제의 명을 거역하는 반역 집단이다 하면서 큰 핍박을 가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과 실라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을 베뢰아 지역으로 보냅니다. 바울은 급작스럽게 데살로니가를 떠나옴으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너무 걱정되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다시 보기를 간절히 열망합니다. 17절에 보시면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그러면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너희는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19절 말씀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온 인류를 심판하시는 심판 주로 오실 것인데, 그 예수님 앞에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의 소망이고 기쁨이고 자랑의 면류관이라는 것입니다. 왜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의 자랑의 면류관이 되는 것일까요? 예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이 전도하여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이죠.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서도 동일한 말을 합니다. 4:1을 보면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예 빌립보 사람들도 바울의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여기서 우리가 전도함으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을 때, 그들은 마지막 날에 우리의 기쁨이요 자랑의 면류관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도의 업적은 잠깐 빛났다가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도의 영광은 영원히 빛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니엘서12:3이 말씀하죠.

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진리를 알지 못한 채 멸망을 향해 가는 영혼에게 예수님을 전해 주어서 그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진리를 알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면 전도를 한 사람은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게 된다는 것이죠.

그럼 왜 전도의 영광은 영원토록 빛나게 되는 것일까요? 잊혀 지지 않기 때문이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업적이 579년이 지난 지금도 찬란하게 빛나는 것은 우리가 한글을 현재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전도의 영광이 영원토록 빛나는 이유는 내가 전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는 그 사람과 천국에서 영원토록 함께 살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전도의 영광은 영원토록 빛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천국에서 고백할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천국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나에게 예수님을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그 고백은 영원토록 천국에서 계속되는 것입니다.

한 아내가 믿지 않는 남편을 위해 수십년을 기도하고 전도하여 드디어 교회를 나오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도 죽고 남편도 죽어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 남편은 아내에게 말할 것입니다. “여보 당신이 나를 인도해 주어서 내가 천국에 들어올 수 있었어. 여보 고마워, 고마워남편은 천국에서 영원토록 아내에게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남편은 아내에게는 천국에서 영원한 기쁨이요 자랑의 면류관인 것이죠.

참고로 천국에서는 남편, 아내 그런 거 없습니다. 부모 자식 그런 것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로써 형제, 자매입니다.

아무튼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열심히 전도함으로 인해 불신자였던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얻게 된다면 그 수고의 성과를 두고 얼마든지 기뻐하고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훗날 천국에 가게 되면 그들은 진정으로 나의 기쁨이요 자랑의 면류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전도하므로 많은 생명을 살려서 이다음 천국에서 예수그리스도 앞에서 영원토록 빛나는 자랑의 면류관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내가 전도한 사람이 천국에서 나의 자랑의 면류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번 따라 합시다. “내가 전한 말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수십년 동안 눈물로 기도하고 지극 정성으로 섬기고 전도를 해도 내가 전한 말이 그저 사람의 말이었다면 그 영혼은 절대로 영생을 얻을 수 없으며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진다면 내가 전도했던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히려 쓸데없는 짓이고 헛수고 한 것이고 금새 잊혀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전한 말이 썩어질 사람의 말이 아니라 진리이신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내가 전한 말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진리를 알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고 고백하는데요, 바울이 그렇게 끊임없이 감사하는 이유는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자기가 전해준 말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게 하심 때문입니다. 13절 같이 읽겠습니다.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이 전해준 말을 그저 사람의 말로 듣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전해준 말을 하나님 말씀으로 받고 그대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믿었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까? 13절 후반부에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하나님의 말씀이 믿는 데살로니가 사람들 가운데 역사하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은 결코 죽은 것이 아닙니다. 살아 역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죽은 예수그리스도를 3일만에 부활시키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 말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어떻게 될까요? 예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믿는 자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양 하나님 말씀을 무시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엄위하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도 아무런 공포를 느끼지 않게 됩니다. 그들은 자기가 하나님과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 중에서도 가장 큰 착각이죠. 마치 공기를 날마다 들이마시며 살면서도 공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공기가 어디있어 하는 것과 같습니다. 공기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었고 우리는 공기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지키시고 주관하고 계시는데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하나님과 나는 무관하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훗날 하나님에게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믿는 자들은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큰 환난이 닥칩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은 지 길어야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직장을 잃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쫓겨 다니고 굶주리는 등 온갖 박해를 받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전도해서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지만, 그들에게 닥친 많은 환난으로 인해 그들이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염려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많은 환난에서도 믿음을 지켜냅니다. 배도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랐던 것입니다. 이런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소식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됩니다.

여러분 어떻게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믿은 지 얼마 되지도 않으면서 많은 환난에서도 믿음을 지켜낸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울이 그들에게 전해준 말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믿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많은 환난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킨 것은 바울이 전해준 말이 인간의 가르침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런 역사는 기독교 역사에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우리 나라도 일제 강점기 때 주기철목사님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일제의 온갖 박해에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믿은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셨기에 그들은 믿음을 지키고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나의 삶 속에서 직접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밀가루 통에 가루가 끊이지 않는 기적, 눈 먼자가 눈을 뜨고 홍해가 갈라지는 그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요일5장에 믿는 자만이 세상이 이긴다고 말씀하였는데 바로 우리가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죠.

 

여러분 이 세상에 나가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십시오. 여러분이 전하는 복음은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이 그 사람 가운데 역사하여서 그 사람도 데살로니가 성도들처럼 세상을 이길 것입니다.

그 사람은 여러분의 기쁨이요 자랑의 면류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