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강의

< 2026.3.22 주일오전예배설교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고전2:1-13)

박선준목사 2026. 3. 22. 14:51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바울이 고린도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들어갈 때 굳게 결심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 특히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그리스도의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2절이죠.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왜 바울은 고린도에서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죽음만을 알기로 작정을 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고린도 사람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철학, 도덕, 교훈, 교육, 지혜로운 말 그런 것 가지고는 절대로 고린도 사람들을 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마치 죽은 시체에게 인공 호흡을 하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전기충격을 주고 약을 먹이고 깨어나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죽은 자를 절대로 살려낼 수 없습니다. 그럼 죽은 자를 누가 살릴 수 있을까요? 예 생명을 주신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수천 년 동안 이 지구에서 살다가 죽은 모든 사람을 다 살려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병들게도 하고 병이 낫게도 하시는 세상의 주관자이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에게는 죽은 시체를 살리는 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죽은 아들을 하나님의 능력을 살려내죠. 엘리사도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려냅니다. 에스겔에서는 죽은 지 오래된 마른 뼈도 하나님이 살리심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죽은 소녀를 살리시고 죽어서 무덤에 장사하려고 가는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고 죽은지 나흘이나 지나 썩는 냄세가 나는 나사로를 살려내십니다. 베드로는 죽은 여제자 도르가를 살려냅니다. 바울은 죽은 유두고를 살려내죠. 이렇게 죽은 자가 살아난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죽은 자를 살려내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가 잠자는 자를 깨우는 것과 같이 하나님에게는 죽은 육체를 살리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도 정말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죄로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은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죽은 소녀를 달리다굼 일어나라 하였을 때 죽은 소녀가 그 즉시 살아나듯이 그렇게 단번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죽은 영혼을 살리려면 죄의 댓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죄의 삯을 치르지 않고는 결코 죽은 영혼을 살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 천만으로 죄의 삯이 치러졌다고 해도 죄인인 영혼이 자기 죄를 회개하고 죄의 자리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아무리 죄의 삯이 다 치러졌다고 해도 본인이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죄의 자리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그 영혼은 결코 죄사함을 받을 수 없고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죄의 삯이 치러지고 죄를 범한 영혼이 자기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여야 죽었던 영혼을 살릴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일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죄의 삯이 사망인데, 나의 영혼은 죄로 말미암아 죽었는데, 영원한 지옥에서 멸망 받아야 하는데, 누가 나를 살려낼 수 있겠습니까? 나를 살려내려면 나의 죗값을 대신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죗값을 치르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죄가 없는 의인이어야 합니다. 죄인은 자기 죄로 죽을 자인데, 그런 자가 어떻게 나의 죗값을 대신 치를 수 있겠습니까? 내가 100억 빗을 졌습니다. 그런데 나와 같이 100억의 빗을 지고 있는 사람이 내가 빗진 100억을 갚아 줄 수 있습니까? 없죠. 본인 빗도 갚지 못하면서 어떻게 제 빗을 갚아 줄 수 있습니까? 저의 100억 빗을 갚아 주려면 빗이 하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적어도 1조 정도 가진 자산가라야 갚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나의 빗이 100억이 아니라 100조 아니 1000, 만조라면 아무도 갚아 줄 수 없죠. 왜냐하면 이 세상에 그만한 돈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나의 죗값은 사망입니다.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순간 그 사람은 죄인이 되어버려서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누가 나의 죄를 대신 짊어져 줄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죠.

그런데 놀랍게도 나의 죗값이 치러졌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가 나의 죗값을 치른 것일까요? 예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죗값을 치룰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그가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셨고 그분은 죄없는 의인이고 또 동시에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은 스스로 자기 목숨을 버리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기꺼이 자기 목숨을 버리신 것입니다. 우리의 죗값은 사망인데 예수님이 자기의 죽음으로 그 죗값을 대신 치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죗값을 치를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시고 그러나 죄가 없고 동시에 무한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넉넉히 우리의 죗값을 치르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세상 모든 죗값이 치러졌습니다.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는 죽은 우리의 영혼이 살아날 수 없습니다. 그럼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예 죄인인 영혼이 자기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죄를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가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내려와 죄인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죄인인 강퍅한 인간들이 자기가 죄인임을 진심으로 자백하고 회개하게 하는 일은 더 어려운 것입니다. 인간들의 이런 강퍅한 마음을 고후10:4에 견고한 진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이킬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무 너무 기뻐하시고 잔치를 벌이심을 눅15장에 돌아온 탕자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탕자가 아버지와 함께 살기 싫다고 재산을 가지고 먼 타국으로 갑니다. 탕자는 타국에서 모든 재산을 다 허비해 버리고 거지가 되어서 아버지께 돌아오는데 아버지는 거리가 먼데도 아들을 알아보고 달려가 목을 알고 입을 맞춥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아들에게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합니다.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며 즐거워합니다.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하나님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고 계시고 그 영혼이 돌아올 때 하나님은 너무나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혼은 하나님이 자기 아들의 핏값으로 살린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할 줄 모르는 강퍅한 인간을 회개시키기 위하여서 창세 전부터 준비하셨습니다. 7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 은밀하다는 것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우리의 영광이라는 것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 자녀되게 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은 언제부터 준비하셨다구요? 예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준비하셨고 인류 역사 속에서 수천 년 동안 준비하신 것입니다. 그 지혜가 무엇일까요? 예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죠. 왜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창세 전부터 수천 년 역사속에서 준비하고 또 준비하시고 또 준비하신 것일까요? 그냥 강퍅한 우리를 회개시키기 위함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이런 준비없이 그냥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어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였다면 아무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것이고 모두가 멸망 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아무도 예수님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고 미친 사람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수천 년 역사에서 준비하심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 바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대속의 죽음이었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드신 것입니다.

어떤 것으로도 자기의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회개할 줄 모르던 강퍅한 죄인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무너지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몸이 갈기 갈기 찢겨지고 그의 손과 발이 대못에 박히고 그가 하나님아버지께 버림을 받고 죽는 것이 바로 내 죄 때문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사람의 지혜로는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9 기록된 바 ㄱ)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이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은 죄로 타락한 인간의 마음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알았다면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겠죠. 그러나 죄로 모든 눈과 귀가 다 가려져 하나님을 알 수 없었기에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죄에 빠진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 이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 없기에 하나님은 성령으로 이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바로 우리의 죄를 대속한 죽음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여러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만이 우리를 죄의 멸망에서 구원하는 유일한 소망입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안 됩니다.

여러분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나의 구원자이심을 진심으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내 욕심을 위해 살지 말고 나를 위하여 자기 몸과 영혼과 모든 것을 버리신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만 사시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