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사함을 받은 자 시몬이라는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합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 집에 들어가 앉으십니다. 유대인들 문화는 보통 손님들이 비스듬히 누워서 식사를 하며 교제를 한답니다. 이것은 주인이 손님에게 존경을 표하는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누워서 왼쪽 팔로 몸을 지탱하고 오른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것이죠. 예수님도 다른 이들과 같이 비스듬히 누워서 식사를 하신 것이죠. 오늘 본문은 한 여자가 식사의 자리에 나타난 것으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그런데 이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잔치 자리에는 이웃 사람들도 자유롭게 와서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먹을 수가 있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므로 가난한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고 또 남은 음식을 버리는 낭비..